한화토탈이 알뜰주유소 휘발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한국석유공사는 2일 알뜰주유소에 납품하는 2부시장 입찰을 진행한 결과 한화토탈을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 알뜰주유소 2부시장 휘발유 공급업체로 다시 뽑혀

▲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사장.


한화토탈은 10월1일부터 2021년 9월30일까지 자동차용 보통 휘발유를 공급한다. 물량은 최대 1억7천만 리터로 예측된다.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는 1부와 2부시장으로 나뉘는데 모두 한국석유공사가 기름을 사들여 판매한다.

1부시장은 기존 정유사들만 참여할 수 있는 반면 2부시장은 석유 유통 및 수입사도 참여가 가능하다.

한화토탈은 초경질유(콘덴세이트)를 콘덴세이트 분해설비에 투입해 경유, 등유, 휘발유 등 석유제품을 생산해왔다.

한화토탈은 삼성토탈이던 2012년부터 알뜰시장의 2부시장에 석유제품을 공급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