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7천억 원 규모의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일 공시를 통해 현대케미칼, 현대오일뱅크와 ‘HPC프로젝트 패키지1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프로젝트  7천억 규모 수주

▲ 박동욱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


계약금액은 6847억5천만 원으로 현대건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4.09%에 이르는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연간 83만 톤 규모의 에틸렌 제조 설비와 폴리머 생산설비를 짓는 공사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30일까지로 현대건설은 6월 말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