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재무적투자자(FI)로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2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최근 GS그룹, HDC현대산업개발 등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한 컴소시엄 구성을 제안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재무적투자자로 참여 검토"

▲ 서울시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대우 본사 전경. 

 
미리에셋대우는 전략적투자자(SI)를 확보해 재무적투자자(FI)로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방안을 찾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는 재무적투자자로서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주체인 금호산업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3일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현재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겠다는 뜻을 내놓은 곳은 애경그룹, KCGI 등 3곳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