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서울성모병원·여의도성모병원장을 연임한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2일 김용식 교수를 22대 서울성모병원장과 32대 여의도성모병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김용식 연임

▲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


김 원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과장,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하고 2017년 9월 서울성모병원장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에 임명됐다.

김 원장은 두 병원에서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선진화와 환우 중심 서비스 혁신에 앞장섰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해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환자 중심 건강관리서비스를 구축했다. 2019년에는 국가 보건정책을 선도하고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김 병원장은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서비스 향상에 힘써왔다”며 “생명존중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해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