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부산에서 채권유통시장회의(AFIS) 등 국제금융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청과 주택금융공사는 3~4일 부산진구 롯데호텔과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제6차 채권유통시장회의’와 ‘아시아주택금융기관협회(ASMMA)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거돈 이정환, 부산에서 채권유통시장회의 등 국제금융행사 3일 열어

오거돈 부산시장(왼쪽)과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오거돈 시장, 이정환 사장 등 아시아 주택금융기관 12곳의 임직원, 세계은행·아시아개발은행과 같은 국제기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오 시장은 “올해 들어 굵직굵직한 국제금융행사가 부산에 대거 유치되면서 세계적 금융전문가들이 부산을 많이 찾고 있다”며 “부산이 세계 금융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주택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다.

3일 채권유통시장회의에서는 ESG채권, 장기채권·유동화 시장, 주택연금과 관련된 토론이 진행된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채권을 말한다.

4일 열리는 아시아주택금융기관협회(ASMMA) 연차총회는 아시아 주택금융기관 12곳의 주요 성과와 향후 아시아 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현안 및 교류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