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30일 오후 4시경 김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알렸다. 
 
문재인, 농식품부 장관 후보 김현수 임명안 재가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9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시행한 직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데 따른 조치다.

김 후보자는 8월9일 개각에서 지명돼 인사청문회 대상에 오른 장관급 인사 7명 가운데 처음으로 임명이 확정됐다. 

김 후보자는 31일 오전 0시부터 농식품부 장관 임기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