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를 두고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좋아졌다.
 
SK하이닉스 주가 '미중 무역분쟁 완화'에 급등, 삼성전자도 올라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30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38%(600원) 오른 4만4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5.59%(4100원) 상승한 7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충분한 대응수단을 지니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논의해야 할 문제는 5500억 달러 상당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를 취소하고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것을 막는 일”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오늘 다른 급의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완화 조짐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1.78% 상승해 1960선대를 회복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