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품질분임조경진대회 10년째 금상, 김상균 "공공성 강화"

▲ 26~30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열린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참가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0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

철도시설공단은 26~30일 경남 거제시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에서 열린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 근로자가 매년 품질개선 우수 사례를 겨루는 행사다. 올해는 9200여 사업장의 5만5천개 품질분임조가 참여한 시·도예선을 거쳐 298팀 2700여 명이 13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철도시설공단은 사무간접부문에 2팀, 서비스부문에 1팀이 참가해 모두 수상했다.

사무간접부문에서 토지보상 프로세스 개선에 따른 지급업무 처리시간 단축 사례로 금상, 지리정보시스템(GIS)·정보통신기술(IT)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미보상용지 소송 사전 예방 및 적기 준공고시 관련 혁신사례로 은상을 받았다.

서비스부문에서 시공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민원건수 감소를 주제로 방음벽 설치, 가설방음벽 현장여건별 세부지침 개정 등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민원건수 감소사례로 동상을 받았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이용자 입장에서 역지사지 정신이 혁신으로 이어져 10년 연속 금상을 받았다”며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