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추석연휴 남은 KTX 좌석 30~40% 할인판매

▲ KTX산천 열차. <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추석 잔여 열차 승차권을 할인 판매한다.

철도공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추석명절에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할인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KTX 특별할인상품은 역귀성 등 좌석이 남아 있는 일부 열차를 3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상 KTX 열차는 모두 507개로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하고 9월11일부터 15일까지 운행하는 열차다.

철도공사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할인상품 코너에서 1인당 최대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철도공사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9월10일까지 운영하는 ‘넷이서 9만9천 원’ 할인상품을 추석기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15일까지 연장운영한다.

넷이서 9만9천 원은 KTX를 4명이 함께 이용하면 구간에 상관없이 9만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상품이다. 강릉선 KTX는 5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선관 철도공사 마케팅단장은 “연휴기간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상품을 출시한다”며 “명절기간 편안한 열차 이용을 위해 안전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