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주가가 하락했다.

LG유플러스와 기업결합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발표가 나오지 않자 투자자들의 실망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CJ헬로 주가 3거래일째 하락,  LG유플러스 인수승인 안나와 실망

▲ 변동식 CJ헬로 대표이사.


29일 CJ헬로 주가는 전날보다 2.81%(170원) 하락한 5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헬로 주가는 26일 급등했지만 그 뒤 3거래일째 하락했다.

26일 한 매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을 두고 조건부 승인으로 가닥을 잡고 이번주 안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LG유플러스에 심사결과보고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힘을 받은 주가가 26일에는 13.05%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같은날 공정위는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건과 관련해 조건부 승인 여부 등 심사결과와 관련해서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신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르면 9월 중에 LG유플러스와 CJ헬로의 기업결합을 두고 공정위의 심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