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사회적기업에 3억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기업 8곳에 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영업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수자원공사는 4월부터 7월까지 공모를 진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여도를 기준으로 지원대상 사회적기업 8곳을 선정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과일드림, 더브릿지, 상상, 선산행복일터, 에듀펀플러스, 에코플레이, 제리백, 쿠미 등이다.

지원대상기업은 11월까지 ‘친환경 유모차와 카시트 세탁공정’, ‘장애아동 재활훈련 장비 개발 및 대여 사업’, ‘증강현실기술 활용 체험형 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운영’ 등 다양한 사회적 사업을 추진한다.

수자원공사는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의 성장자금을 지원하고 마케팅, 기술개발 등 전문가 조언도 제공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사회적기업의 참신한 생각이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발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