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사모투자합자회사(사모펀드)를 세워 농식품기업에 투자한다.

NH농협은행은 400억 원 규모의 ‘NH나우농식품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 설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400억 규모 사모펀드 세워 농식품기업에 투자

▲ NH농협은행은 400억 원 규모의 ‘NH나우농식품1호 사모투자합자회사(PEF)’ 설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NH나우농식품1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농식품 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로 NH농협은행과 나우IB캐피탈이 공동으로 운용하며 농식품 기업과 수출주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NH농협은행은 4월 나우IB캐피탈과 함께 농식품모태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최근 추가 출자자 모집과 금융감독원의 승인절차를 마쳤다.

농식품모태펀드는 농식품 기업에 투자하는 ‘자펀드’에 출자하기 위해 정부재정이나 기금 등으로 조성한 펀드(Fund of funds)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농식품모태펀드의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다. 민간자금과 투자펀드를 결성하도록 하고 투자펀드에 모태펀드 자금을 출자하고 있다.

정용석 NH농협은행 농업공공금융부문 부행장은 “농식품펀드를 통해 유망 농식품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