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과 조성현 스페이스워크 대표가 2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27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프롭테크(Prop Tech) 스타트업 ‘스페이스워크’와 부동산 투자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정보기술(IT)기술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서비스를 뜻한다.
스페이스워크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으로 7년 이상 건축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해 상용화한 프롭테크 선도기업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건축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는 NH농협은행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입주기업 사이 첫 협업사례다.
NH농협은행은 9월 안에 부동산(토지, 주택, 건물)의 개발과 건축을 검토하는 최우수고객(VVIP)에게 건축법규를 반영한 건축설계보고서와 수익률분석 보고서를 제공한다. 건축가가 최우수고객에게 보고서를 설명한다.
이 행장은 “스타트업 기업이 보유한 혁신적 기술을 NH농협은행의 우수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제휴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