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사사(회사의 역사책)를 발간했다.

롯데월드는 ‘매지컬 드림’, ‘매지컬 로드’, ‘매지컬 스토리’ 등 모두 3권으로 구성된 ‘매직 스토리ㅡ북’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 개원 30돌 기념해 사사 내고 전국 국공립도서관에 배포

▲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가운데)가 7월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월드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월드>


매지컬 드림은 30년 롯데월드의 역사를 화보와 함께 담은 종합 가이드북이다. 책에는 롯데월드 직원들의 모습, 지금은 운영되지 않는 추억의 어트랙션, 롯데월드가 제작한 역대 캐릭터 상품 등 흥미를 유발하는 자료들이 사진과 함께 실렸다.

매지컬 로드는 롯데월드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2019년까지 30년 역사를 서술한 히스토리북이다. 탄생 배경, 성장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롯데월드의 모든 역사가 시간 순으로 서술돼 있다. 롯데월드 오픈 전 공사현장 사진, 1989년 개관식, 개관 당시 롯데월드 가이드맵 등의 자료도 매지컬 로드에 담겼다.

매지컬 스토리는 책을 펼치면 입체적 그림이 위로 올라오는 ‘팝업북’ 형태로 만들어졌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계절별 축제 무대, 캐릭터, 상호작용이 가능한 장치 등이 펼쳐진다. 

매지컬 로드와 매지컬 드림 2권으로 구성된 롯데월드 사사는 전국 국공립 도서관, 공공기관, 대학 도서관 등 400여 곳에 배포된다. 매지컬 스토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롯데월드타워 전망대) 기프트숍에서 3만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번 사사 발간은 지난 30년 동안 롯데월드가 고객들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와 브랜드 가치를 집대성한 정수”라며 “롯데월드의 지난 30년 동안 이야기가 국내 테마파크산업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