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미국 PGA 투어에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PGA 투어 주요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과 '노던 트러스트' 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미국 PGA 투어에서 한식 브랜드 '비비고' 홍보

▲ CJ제일제당은 미국 PGA 투어 주요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과 '노던 트러스트' 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해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 레이크 GC에서 열렸으며 노던 트러스트는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터티 내셔널 GC에서 열렸다.

CJ제일제당은 대회 기간에 경기장에서 '테이스트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 '비비고 만두'를 포함해 비비콘, 닭강정, 핫도그 등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선보였다.

갤러리들의 인기를 끈 메뉴는 비비고 만두와 비비콘이었다. 갤러리들은 현지 입맛에 맞게 매운맛은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비비고 만두와 2020년 미국에 정식 출시를 앞둔 비비콘에 큰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부스 운영과 함께 비비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펼쳤다. 

투어 챔피언십에서는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임성재 선수의 사인회를 열었고 노던 트러스트에서는 AT&T 바이런 넬슨 대회 우승자 강선훈 선수의 사인회를 열어 모자, 펜 등 비비고 굿즈를 제공했다. 미디어센터에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한식 행사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한식과 비비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더CJ컵@나인브릿지스'와 2020년 1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오픈'에도 참가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 PGA 투어 주요 대회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하는 것은 비비고와 한식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비비고가 한식 세계화 열풍을 이끌며 세계에 한식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알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