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선박 5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3일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박회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과 LPG(액화석유가스)운반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한국조선해양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 선박 5척 4천억 규모 수주

▲ 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한 LPG운반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수주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 3척은 모두 11만5천 DWT(순수화물 적재톤수)급 선박이다.

전체 선박 건조가격은 2105억 원이며 인도기한은 2021년 9월8일이다.

LPG운반선 2척은 모두 9만 CBM(입방세제곱미터)급 선박이다.

건조가격은 총 1973억 원이며 인도기한은 2021년 11월8일이다.

한국조선해양은 LPG운반선 2척과 관련해 발주처가 9월7일까지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전했다.

계약이 취소되면 별도 공시를 통해 알린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