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이봉철 롯데지주 최고재무책임자 사장

박혜린 기자
2019-08-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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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봉철 롯데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


    ◆ 생애

    이봉철은 롯데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이다.

    롯데그룹의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롯데지주 재무혁신실 실장을 맡고 있다. 

    롯데그룹 지주회사체제 완성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 롯데카드 등 금융계열사 매각에서 재무적 사안들을 성공적으로 매듭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그룹 전반에 걸친 재무 안전성 관리 책임도 맡고 있다.

    1958년 5월23일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브니엘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롯데그룹에 입사해 대홍기획 재무팀과 정책본부 재무팀에 몸담았다.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지낸 뒤 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맡았다. 호텔롯데의 상장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을 담당한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 팀장도 겸임했다.  

    롯데그룹 경영혁신실 재무혁신팀장겸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고재무책임자로 재무혁신실 실장도 함께 맡았다.

    롯데지주의 사내이사이자 호텔롯데와 롯데칠성음료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업무에 철두철미하며 뚝심 있는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그룹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상장 위해 투자자 확보에 힘써
    롯데리츠의 성공적 상장을 위한 투자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봉철은 2019년 5월 롯데지주 가치경영실 임원들과 함께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NDR)를 열었다. 

    롯데지주는 일주일가량의 일정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롯데리츠를 비롯해 롯데지주 전반의 주요 이슈와 미래전략,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을 현물출자한 롯데쇼핑의 재무전략 임원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져 롯데리츠 상장을 위한 해외 투자자 확보에 무게가 실렸을 것으로 보인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하거나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국내 리츠시장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츠를 성공적으로 상장하기 위해서는 리츠 투자에 관심이 큰 해외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리츠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자산을 운영해 받는 임대료를 배당재원으로 내세워 2019년 10월 상장을 목표로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츠는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 롯데AMC가 운영한다.

    ▲ 롯데지주 실적(2017년은 지주회사로 전환한 10월 이후).

    △호텔롯데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2019년 4월 호텔롯데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이봉철이 롯데그룹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롯데쇼핑과 롯데정보통신 상장 작업 등을 총괄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봉철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은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시각이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롯데그룹이 롯데지주 중심의 지주회사체제를 완성하고 일본 롯데그룹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핵심적 열쇠로 꼽힌다.

    호텔롯데는 과거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었던 회사로 현재도 롯데지주 지분 11.1%를 들고 있을뿐 아니라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계 주주의 지분이 99%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일본계 주주의 지분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롯데그룹이 한국기업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롯데그룹은 2016년부터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해왔지만 중국의 사드(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보복과 신 회장의 구속수감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상장작업이 미뤄졌다.

    롯데그룹이 호텔롯데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상장을 미루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2019년 안에 상장이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롯데그룹이 변함없이 한국과 일본롯데의 연결고리인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일본기업 이미지를 끊어내고 한일롯데 관계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외부적 상황만 해결되면 상장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지주회사체제 도입과 순환출자 해소
    이봉철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롯데지주 중심의 지주회사체제 도입 과정을 총괄했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4개 회사는 2017년 10월1일 각각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해 롯데제과 투자부문(현 롯데지주)이 나머지 3개 회사의 투자부문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롯데지주회사를 설립했다.

    롯데그룹은 그룹의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배에서 벗어나 한국과 일본롯데그룹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을 추진했다.

    롯데지주는 2017년 10월 출범한 뒤 2019년 8월 기준 유통, 화학 부문 66개 계열사를 편입해 아래에 두고 있다.

    롯데그룹이 2018년 4월 롯데지알에스와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아이테크 등 6개 계열사의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데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정책본부 시절 기업 인수합병
    이봉철은 정책본부 지원실장 시절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롯데그룹의 기업 인수합병(M&A)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5년 이봉철은 미국 더뉴욕팰리스호텔(현 롯데뉴욕팰리스호텔)과 KT렌탈(현 롯데렌탈), 삼성정밀화학, 삼성SDI 케미컬사업부문 등 5조 원 규모의 인수합병들을 진두지휘했다. 

    2010년 1월부터 6년 동안 7조4377억 원을 투자해 국내외에서 21건의 기업 인수합병을 성사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따지면 이봉철이 중심에서 이끈 기업 인수합병은 35건, 투자규모는 17조2천억 원가량으로 늘어난다. 

    이봉철은 정책본부에서 일하던 시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브레인’으로 꼽히며 정책본부 핵심실세로 불렸다. 

    이봉철은 2014년 당시 롯데그룹이 대규모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은 30대 그룹사 가운데 삼성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아 재무 전문가로서 능력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이봉철은 보유자금의 적절한 범위 안에서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투자하는 등의 방식으로 롯데그룹의 부채비율을 낮췄다.

    △롯데손해보험 시절
    이봉철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지내며 현장경영을 중시했다.

    2013년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롯데손해보험의 영업환경이 악화됐을 때 현장을 자주 방문해 직원들이나 고객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회사의 분위기 쇄신에 힘썼다.

    롯데손해보험의 국제표준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ISO27001 인증도 획득했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지정한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이봉철은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롯데손해보험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2년 10월9일 임시 이사회에서 모집 예정가액 기준 939억 원, 기명식 보통주식 2523만 주 발행을 결정했다.

    ◆ 비전과 과제

    ▲ 이봉철 롯데지주 부사장이 2017년 7월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한 롯데그룹 지주회사체제 완성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에 힘을 보태야 한다.

    호텔롯데는 롯데건설, 롯데물산 등 롯데지주에 아직 편입되지 않은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롯데홀딩스, 광윤사, L투자회사 등 일본계 회사들이 호텔롯데의 지분을 99% 넘게 보유하고 있어 호텔롯데를 상장해야 일본 주주들의 영향력을 줄이고 핵심 계열사를 롯데지주에 편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그룹 금융 계열사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롯데지주의 부채비율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 지주회사가 출범한 뒤 2년 안으로 금융 계열사의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는 2019년 10월까지 금융 계열사 매각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또 공정거래법이 지주회사의 부채비율을 200% 아래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데 따라 롯데지주의 부채비율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롯데지주는 2019년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226% 수준을 보이고 있다.

    롯데지주의 가치를 높이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비상장 계열사들의 상장을 추진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봉철은 2017년 롯데지주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상승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들의 상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평가

    ▲ 이봉철 롯데지주 부사장(가운데)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17년 7월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봉철은 롯데그룹에서 32년 동안 재무업무에 몸담아 그룹의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업무에 꼼꼼하고 철두철미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다수의 기업 인수합병을 성사하며 뚝심 있는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봉철은 1986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대홍기획 재무팀, 롯데그룹 정책본부 재무팀 상무,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재무와 금융에 전문성을 쌓았다. 

    김완표 삼성SDI 사장,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홍순기 GS 사장 등과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전경련 비상경제대책반으로 활동했다. 대책반은 주로 각 그룹의 재무담당 임원으로 이뤄졌으며 정부 비상경제상황실에 대응하는 민간기구로 정부와 산업계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

    롯데그룹이 2015년 지배구조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을 때 태스크포스팀 팀장에 올라 주목받았다. 그 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함께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 해소, 지주회사체제 전환 등 과제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활동에 얼굴을 자주 내비치지 않지만 롯데그룹 내부에서 신동빈시대 롯데그룹을 이끌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뉴 롯데'의 핵심은 지주회사체제 전환인데 상장 자회사의 지분 확보 등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재무에 능통한 이봉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경제학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사학과),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경영학과),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사회학과), 허민회 CJENM 대표이사(회계학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화학과) 등과 부산대 동문이다.

    2019년 4월 부산대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급관리자, 중간관리자, 상급관리자에게 서로 다른 책을 추천했다. 하급관리자는 본업에 대한 기술이 중요하기에 본업에 관련된 책을 위주로 읽고, 관리 능력이 중요한 중간관리자는 역사가 반복되므로 역사 관련 책을 읽을 것을 권했다. 상급관리자는 회사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야 하므로 철학과 심리학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롯데그룹 비자금 관리 의혹
    이봉철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2016년 6월1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당시 이봉철 부사장을 비롯해 롯데쇼핑 정책본부 관계자 5~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조사했다.

    이봉철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롯데그룹의 비자금 및 불법자금 유출 창구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손해보험, 그룹 정책본부의 재무팀에서 일하며 회사자금 관리와 경영을 맡았다. 

    이봉철은 2015년 8월부터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테스크포스팀 팀장을 맡아 검찰 조사대상에 올랐다.

    ◆ 경력

    ▲ 이봉철 롯데지주 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이 2018년 7월27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롯데정보통신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1986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대홍기획 재무팀, 롯데그룹 정책본부 재무팀 상무를 지냈다.

    2012년 롯데손해보험으로 이동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4년에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일하며 2014년부터 BS금융지주 비상임이사를 겸직했다.

    2015년에 롯데쇼핑 정책본부 지원실장 겸 지배구조개편 태스크포스(TF)팀장으로 일했다. 

    2017년 롯데지주 재무혁신실 실장 겸 부사장을 맡았다.  

    2018년 롯데지주 사장에 선임됐다. 

    2019년 6월30일 기준으로 롯데지주의 사내이사, 롯데칠성음료와 호텔롯데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 학력

    부산 브니엘고등학교를 13회로 졸업했다.

    1985년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8월14일 기준 롯데지주 주식 190주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에서 2019년 상반기 급여 3억6166만 원, 상여 2억2187만 원, 기타 근로소득 466만 원 등 모두 5억8820만 원을 받았다.

    2018년에는 모두 7억5674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황각규 부회장, 신동빈 회장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 어록

    ▲ 이봉철 롯데지주 부사장이 2017년 10월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공식 출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우리 회사 77층엔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거기 야경이 좋은데 한번씩 샴폐인과 스테이크를 먹곤 한다. 반면 같은시간에 누군가는 집에서 식빵뜯으며 행복을 느낄수도 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꿈을 위해 달릴 것이다.” (2019/04/30,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20대로 돌아가면 일과 삶의 균형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지주회사에도 배당을 해야 하다 보니 배당을 많이 주는 실적이 좋은 자회사 위주로 편입하고 방법은 현물출자나 주식의 추가매수, 분할합병 등을 통해 자금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지주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형태로 할 것이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에서)

    “지주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자회사들은 독립적 의사결정, 핵심사업 집중 투자, 책임경영 및 효율성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지주회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구조조정과 핵심가치 전파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에서)

    “순환출자고리가 13개 정도 남았다. 법적 요건을 맞추려면 6개월 안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 내년 3월 말까지는 남은 순환출자고리가 해소될 것이다. 방법은 분할 합병 등이 있다. 결정하는 대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에서)

    “금융계열사는 중간금융지주회사 허용이 안 되면 2년 내 매각이나 분할합병 등 다른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순수 지주회사로 해서 계열사 편입에 중점을 두고 갈 것이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을 마치고 난 뒤 기자회견에서)

    “2003년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홍콩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일본롯데홀딩스 지분 6.21%를 증여가 아닌 액면가 매매방식으로 신영자 이사장과 서미경씨 모녀에게 지분을 넘기라는 지시를 받았다. 당시 주식가치를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나중에 문제될 것 같았다. SPC가 총수 일가의 지분 증여 외에 다른 사업을 영위하진 않았지만, 회계장부를 작성하면 서씨나 신 이사장 측으로부터 서명을 받아야했다. 서명을 받을 때에는 ‘해외법인 건입니다’라고 말하면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고 해줬다.” (2017/04/25, 롯데그룹 조세포탈 혐의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롯데는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경영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외이사 및 위원회의 외형적 확대뿐 아니라 실질적 운영을 위한 방안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2015/10/12, 롯데 지배구조개선 테스크포스 회의에서)

    “회사 전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향해 갈 때 롯데손해보험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의 가치관에 맞는 정책을 수립·운영해 ‘엑설런트(Excellent)’한 회사를 만들겠다.” (2013/09/25, 롯데손해보험 ‘Excellent Company! 2018’ 비전선포식에서)

    “현장에서 나오는 조직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만 좋은 업무 환경이 조성된다. 현장 목소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3/08/27, 서울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을 방문해 직원 및 고객들과의 소통을 마치고)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구성원 간 상호존중을 통해 품격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품격헌장을 선포하게 됐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윤리의식과 품격 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2013/06/05, 롯데손해보험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품격헌정을 제정해 발표하며)
  • ◆ 경영활동의 공과

    △롯데그룹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상장 위해 투자자 확보에 힘써
    롯데리츠의 성공적 상장을 위한 투자자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봉철은 2019년 5월 롯데지주 가치경영실 임원들과 함께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NDR)를 열었다. 

    롯데지주는 일주일가량의 일정으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롯데리츠를 비롯해 롯데지주 전반의 주요 이슈와 미래전략, 중장기 투자계획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을 현물출자한 롯데쇼핑의 재무전략 임원들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져 롯데리츠 상장을 위한 해외 투자자 확보에 무게가 실렸을 것으로 보인다.

    리츠는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등에 투자하거나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국내 리츠시장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리츠를 성공적으로 상장하기 위해서는 리츠 투자에 관심이 큰 해외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리츠는 롯데백화점 강남점 등 자산을 운영해 받는 임대료를 배당재원으로 내세워 2019년 10월 상장을 목표로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츠는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 롯데AMC가 운영한다.

    ▲ 롯데지주 실적(2017년은 지주회사로 전환한 10월 이후).

    △호텔롯데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2019년 4월 호텔롯데 기타비상무이사에 선임됐다.

    이봉철이 롯데그룹 대표적 재무 전문가로 롯데쇼핑과 롯데정보통신 상장 작업 등을 총괄했던 점에 비춰볼 때 이봉철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은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시각이 있다.

    호텔롯데의 상장은 롯데그룹이 롯데지주 중심의 지주회사체제를 완성하고 일본 롯데그룹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핵심적 열쇠로 꼽힌다.

    호텔롯데는 과거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었던 회사로 현재도 롯데지주 지분 11.1%를 들고 있을뿐 아니라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계 주주의 지분이 99%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를 한국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일본계 주주의 지분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롯데그룹이 한국기업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롯데그룹은 2016년부터 호텔롯데 상장을 추진해왔지만 중국의 사드(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보복과 신 회장의 구속수감 등 악재가 겹치면서 상장작업이 미뤄졌다.

    롯데그룹이 호텔롯데의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까지 상장을 미루겠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2019년 안에 상장이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롯데그룹이 변함없이 한국과 일본롯데의 연결고리인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일본기업 이미지를 끊어내고 한일롯데 관계를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외부적 상황만 해결되면 상장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지주회사체제 도입과 순환출자 해소
    이봉철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아 롯데지주 중심의 지주회사체제 도입 과정을 총괄했다.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4개 회사는 2017년 10월1일 각각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해 롯데제과 투자부문(현 롯데지주)이 나머지 3개 회사의 투자부문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롯데지주회사를 설립했다.

    롯데그룹은 그룹의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배에서 벗어나 한국과 일본롯데그룹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등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을 추진했다.

    롯데지주는 2017년 10월 출범한 뒤 2019년 8월 기준 유통, 화학 부문 66개 계열사를 편입해 아래에 두고 있다.

    롯데그룹이 2018년 4월 롯데지알에스와 롯데상사, 롯데로지스틱스, 한국후지필름, 대홍기획, 롯데아이테크 등 6개 계열사의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하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데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정책본부 시절 기업 인수합병
    이봉철은 정책본부 지원실장 시절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롯데그룹의 기업 인수합병(M&A)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5년 이봉철은 미국 더뉴욕팰리스호텔(현 롯데뉴욕팰리스호텔)과 KT렌탈(현 롯데렌탈), 삼성정밀화학, 삼성SDI 케미컬사업부문 등 5조 원 규모의 인수합병들을 진두지휘했다. 

    2010년 1월부터 6년 동안 7조4377억 원을 투자해 국내외에서 21건의 기업 인수합병을 성사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2004년부터 따지면 이봉철이 중심에서 이끈 기업 인수합병은 35건, 투자규모는 17조2천억 원가량으로 늘어난다. 

    이봉철은 정책본부에서 일하던 시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브레인’으로 꼽히며 정책본부 핵심실세로 불렸다. 

    이봉철은 2014년 당시 롯데그룹이 대규모의 인수합병을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은 30대 그룹사 가운데 삼성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낮아 재무 전문가로서 능력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이봉철은 보유자금의 적절한 범위 안에서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투자하는 등의 방식으로 롯데그룹의 부채비율을 낮췄다.

    △롯데손해보험 시절
    이봉철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지내며 현장경영을 중시했다.

    2013년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롯데손해보험의 영업환경이 악화됐을 때 현장을 자주 방문해 직원들이나 고객들과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회사의 분위기 쇄신에 힘썼다.

    롯데손해보험의 국제표준 정보보호 경영 시스템 ISO27001 인증도 획득했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지정한 국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꼽힌다.

    이봉철은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롯데손해보험의 유상증자도 실시했다.

    롯데손해보험은 2012년 10월9일 임시 이사회에서 모집 예정가액 기준 939억 원, 기명식 보통주식 2523만 주 발행을 결정했다.

  • ◆ 비전과 과제

    ▲ 이봉철 롯데지주 부사장이 2017년 7월18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 하반기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한 롯데그룹 지주회사체제 완성을 위해 호텔롯데 상장에 힘을 보태야 한다.

    호텔롯데는 롯데건설, 롯데물산 등 롯데지주에 아직 편입되지 않은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들의 지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롯데홀딩스, 광윤사, L투자회사 등 일본계 회사들이 호텔롯데의 지분을 99% 넘게 보유하고 있어 호텔롯데를 상장해야 일본 주주들의 영향력을 줄이고 핵심 계열사를 롯데지주에 편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 롯데손해보험 등 롯데그룹 금융 계열사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롯데지주의 부채비율을 관리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수 없다. 지주회사가 출범한 뒤 2년 안으로 금융 계열사의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는 2019년 10월까지 금융 계열사 매각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또 공정거래법이 지주회사의 부채비율을 200% 아래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데 따라 롯데지주의 부채비율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롯데지주는 2019년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226% 수준을 보이고 있다.

    롯데지주의 가치를 높이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비상장 계열사들의 상장을 추진하는 데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이봉철은 2017년 롯데지주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가치 상승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자회사들의 상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 평가

    ▲ 이봉철 롯데지주 부사장(가운데)과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이 2017년 7월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봉철은 롯데그룹에서 32년 동안 재무업무에 몸담아 그룹의 재무 전문가로 꼽힌다. 

    업무에 꼼꼼하고 철두철미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다수의 기업 인수합병을 성사하며 뚝심 있는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봉철은 1986년 롯데쇼핑에 입사해 대홍기획 재무팀, 롯데그룹 정책본부 재무팀 상무,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맡으며 재무와 금융에 전문성을 쌓았다. 

    김완표 삼성SDI 사장, 박기홍 포스코에너지 사장, 홍순기 GS 사장 등과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전경련 비상경제대책반으로 활동했다. 대책반은 주로 각 그룹의 재무담당 임원으로 이뤄졌으며 정부 비상경제상황실에 대응하는 민간기구로 정부와 산업계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

    롯데그룹이 2015년 지배구조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을 때 태스크포스팀 팀장에 올라 주목받았다. 그 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함께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 해소, 지주회사체제 전환 등 과제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외활동에 얼굴을 자주 내비치지 않지만 롯데그룹 내부에서 신동빈시대 롯데그룹을 이끌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뉴 롯데'의 핵심은 지주회사체제 전환인데 상장 자회사의 지분 확보 등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을 충족하는 과정에서 재무에 능통한 이봉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경제학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사학과),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경영학과),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사회학과), 허민회 CJENM 대표이사(회계학과),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사장(화학과) 등과 부산대 동문이다.

    2019년 4월 부산대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급관리자, 중간관리자, 상급관리자에게 서로 다른 책을 추천했다. 하급관리자는 본업에 대한 기술이 중요하기에 본업에 관련된 책을 위주로 읽고, 관리 능력이 중요한 중간관리자는 역사가 반복되므로 역사 관련 책을 읽을 것을 권했다. 상급관리자는 회사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해야 하므로 철학과 심리학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롯데그룹 비자금 관리 의혹
    이봉철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2016년 6월1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는 당시 이봉철 부사장을 비롯해 롯데쇼핑 정책본부 관계자 5~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을 조사했다.

    이봉철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롯데그룹의 비자금 및 불법자금 유출 창구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손해보험, 그룹 정책본부의 재무팀에서 일하며 회사자금 관리와 경영을 맡았다. 

    이봉철은 2015년 8월부터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선 테스크포스팀 팀장을 맡아 검찰 조사대상에 올랐다.

  • ◆ 경력

    ▲ 이봉철 롯데지주 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이 2018년 7월27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인 롯데정보통신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한국거래소>

    1986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대홍기획 재무팀, 롯데그룹 정책본부 재무팀 상무를 지냈다.

    2012년 롯데손해보험으로 이동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2014년에 롯데그룹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일하며 2014년부터 BS금융지주 비상임이사를 겸직했다.

    2015년에 롯데쇼핑 정책본부 지원실장 겸 지배구조개편 태스크포스(TF)팀장으로 일했다. 

    2017년 롯데지주 재무혁신실 실장 겸 부사장을 맡았다.  

    2018년 롯데지주 사장에 선임됐다. 

    2019년 6월30일 기준으로 롯데지주의 사내이사, 롯데칠성음료와 호텔롯데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 학력

    부산 브니엘고등학교를 13회로 졸업했다.

    1985년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9년 8월14일 기준 롯데지주 주식 190주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지주에서 2019년 상반기 급여 3억6166만 원, 상여 2억2187만 원, 기타 근로소득 466만 원 등 모두 5억8820만 원을 받았다.

    2018년에는 모두 7억5674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황각규 부회장, 신동빈 회장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 ◆ 어록

    ▲ 이봉철 롯데지주 부사장이 2017년 10월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공식 출범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우리 회사 77층엔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거기 야경이 좋은데 한번씩 샴폐인과 스테이크를 먹곤 한다. 반면 같은시간에 누군가는 집에서 식빵뜯으며 행복을 느낄수도 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 하지만 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꿈을 위해 달릴 것이다.” (2019/04/30, 부산대학교 학생들과 대화하는 자리에서 20대로 돌아가면 일과 삶의 균형 중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지주회사에도 배당을 해야 하다 보니 배당을 많이 주는 실적이 좋은 자회사 위주로 편입하고 방법은 현물출자나 주식의 추가매수, 분할합병 등을 통해 자금 이동을 최소화하면서 지주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형태로 할 것이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에서)

    “지주회사로 전환됨에 따라 자회사들은 독립적 의사결정, 핵심사업 집중 투자, 책임경영 및 효율성 극대화 등이 기대된다. 지주회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구조조정과 핵심가치 전파 등의 역할을 함으로써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에서)

    “순환출자고리가 13개 정도 남았다. 법적 요건을 맞추려면 6개월 안으로 처리를 해야 한다. 내년 3월 말까지는 남은 순환출자고리가 해소될 것이다. 방법은 분할 합병 등이 있다. 결정하는 대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에서)

    “금융계열사는 중간금융지주회사 허용이 안 되면 2년 내 매각이나 분할합병 등 다른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순수 지주회사로 해서 계열사 편입에 중점을 두고 갈 것이다.” (2017/10/12, 롯데지주 주식회사 출범식을 마치고 난 뒤 기자회견에서)

    “2003년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홍콩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일본롯데홀딩스 지분 6.21%를 증여가 아닌 액면가 매매방식으로 신영자 이사장과 서미경씨 모녀에게 지분을 넘기라는 지시를 받았다. 당시 주식가치를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나중에 문제될 것 같았다. SPC가 총수 일가의 지분 증여 외에 다른 사업을 영위하진 않았지만, 회계장부를 작성하면 서씨나 신 이사장 측으로부터 서명을 받아야했다. 서명을 받을 때에는 ‘해외법인 건입니다’라고 말하면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고 해줬다.” (2017/04/25, 롯데그룹 조세포탈 혐의 2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롯데는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경영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외이사 및 위원회의 외형적 확대뿐 아니라 실질적 운영을 위한 방안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 (2015/10/12, 롯데 지배구조개선 테스크포스 회의에서)

    “회사 전 구성원이 한 마음으로 한 방향을 향해 갈 때 롯데손해보험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의 가치관에 맞는 정책을 수립·운영해 ‘엑설런트(Excellent)’한 회사를 만들겠다.” (2013/09/25, 롯데손해보험 ‘Excellent Company! 2018’ 비전선포식에서)

    “현장에서 나오는 조직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여야만 좋은 업무 환경이 조성된다. 현장 목소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2013/08/27, 서울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을 방문해 직원 및 고객들과의 소통을 마치고)

    “임직원의 윤리의식을 높이고 구성원 간 상호존중을 통해 품격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품격헌장을 선포하게 됐다. 앞으로도 임직원의 윤리의식과 품격 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다” (2013/06/05, 롯데손해보험 서울 본사 대강당에서 품격헌정을 제정해 발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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