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일본 히타치그룹의 ‘히타치케미칼’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8월 초 이뤄진 히타치케미칼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롯데케미칼, 일본 화학기업 '히타치케미칼'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

▲ 롯데케미칼이 일본 히타치그룹의 ‘히타치케미칼’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히타치케미칼은 반도체 소재와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히타치그룹이 지분 52.2%를 보유하고 있다.

히타치그룹은 5월부터 보유하고 있는 지분 전량의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케미칼 외에도 여러 화학기업, 글로벌 사모펀드(PEF) 등이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히타치케미칼 매각금액은 6천억 엔(6조8천억 원가량) 수준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