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통신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을 선발해 지원한다.

KT는 2019년 하반기 ‘비즈 콜라보레이션’ 대상기업으로 모두 6개 회사를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KT, 5G통신 상품과 서비스 개발 위해 우수 벤처기업 선발해 지원

▲ 비즈콜라보레이션에 선발된 민트팟 관계자가 KT 직원과 공동 사업화 방안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 KT>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KT가 우수한 기술을 지닌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사업화를 추진하는 KT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KT는 선발한 기업들에게 연구개발과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에 쓸 수 있는 비용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에 선발된 6개 회사를 포함해 모두 12개 회사가 뽑혔다. 

이번 하반기에 KT가 선발한 기업은 모두 6곳으로 증강현실(AR) 실감형 솔루션 개발회사인 ‘애니펜’, 클라우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캐시 솔루션 개발회사인 ‘와인소프트’, 모션센서 기반 하드웨어 개발회사 ‘와이드밴티지’, 사물인터넷(IoT) 단말 및 데이터 분석 플랫폼 개발회사 ‘그렉터’, 가상현실(VR) 영상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및 콘텐츠 공급 개발사 ‘민트팟’, 가상현실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회사 ‘헬로앱스’ 등이다. 

KT는 5G통신 분야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강현실, 가상현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응용 서비스 분야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발된 회사들은 올해 안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박종열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KT는 5G통신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플레이어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망한 스타트업,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5G통신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