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CJ그룹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색있는 작은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오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20개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에 상을 수여했다.
 
CJ그룹,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상생의 발판 마련해줘

▲ 이재훈 CJ그룹 상생혁신팀장(가운데 왼쪽 남자),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가운데 오른쪽 남자)이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오크리에이터스에 참가해 수상한 작은기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오크리에이터스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잠재력 있는 작은기업과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CJ그룹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콘텐츠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

지난해 두 번의 공모를 통해 50개 팀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 30개 팀이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활동을 해왔다.

올해 선정된 우수 작은기업은 인삼제품 제조업체 ‘백산인삼’. 유아용 식품업체 ‘아가맘마’, 과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젤요’ 등 10곳이다. 충청, 호남, 제주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5곳은 CJ헬로 지역방송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크리에이터는 츄삐, 슈가풀 등 10개 팀이 뽑혔다. 수상 크리에이터에게는 최대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DIA TV 및 CJ헬로 지역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CJ그룹 상생혁신팀 관계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지만 특색 있는 우수기업들이 성장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건강한 상생 생태계가 자리잡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향후 공모전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창업, 혁신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