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의 모바일 플랫폼 '신한플러스'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가운데 2개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Red Dot)’과 ‘아이디이에이(IDEA)’에서 연달아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 ‘신한플러스’로 세계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 잇달아 받아

▲ 신한금융그룹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신한플러스’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Red Dot)’과 ‘아이디이에이(IDEA)’에서 연달아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신한플러스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회사의 110여 개 금융서비스를 한 데 모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8월 출시된 뒤 1년 만에 가입자 1120만 명을 넘어서며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기업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얻은 포인트를 다른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고 포인트 전용 상품몰도 운영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고 신한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많이 찾아 준 덕분에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2곳에서 연달아 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디자인 혁신과 고객 편의성 개선을 통해 신한플러스가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닷은 1955년부터 시작된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디자인의 혁신성,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하며 가장 공신력 있는 공모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아이디이에이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산업디자인에 특화된 공모전이다. 디자인의 독창성, 예술성, 사업성 등과 함께 사회적 책임까지 평가한다.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모전으로 여겨진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