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가가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여파로 전자제품 관련된 산업 분야가 침체되면서 IT기기와 전자부품업황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삼성SDI 주가 하락,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전자부품업황 우려

▲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21일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1.77%(4500원) 하락한 24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중국산 수입품 관세 부과는 특히 중국에서 대부분이 생산되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과 관련된 산업 분야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SDI는 다른 IT기업과 마찬가지로 미중 무역분쟁의 영향을 받아 소형 배터리 등 IT기기용 부품 수요가 줄어들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