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AI를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인공지능 기반 투자자문업체 신한AI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지주, 인공지능 투자자문사 '신한AI'를 17번째 자회사로 편입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신한AI는 자본금 420억 원 규모의 투자자문업체로 1월에 설립된 뒤 7월31일 투자자문업 인가를 받았다.

신한은행 IPS(투자상품서비스)본부장 출신인 배진수 사장이 이끌고 있다.

미국 IBM의 인공지능 기술인 ‘왓슨’을 활용해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캐나다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엘리먼트AI’와 협력해 시스템 고도화 및 투자·사업의 기회도 발굴한다.

신한금융지주가 보유한 신한AI 지분은 100%로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 수는 16곳에서 17곳으로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