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가 올랐다. 

SK텔레콤과 지상파3사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가 합병 승인을 받자 SK텔레콤 미디어사업을 두고 기대감이 커졌다. 
 
SK텔레콤 주가 상승, 푹과 옥수수 합병 승인에 미디어사업 기대 커져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21일 SK텔레콤 주가는 전날보다 1.71%(4천 원) 오른 23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사3사의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통신과 방송을 결합판매해 이동통신과 통합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의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번 통합은 SK텔레콤의 미디어 전략을 강화하고 지분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KT 주가는 전날보다 1.3%(350원)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