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화도시개발 테크노밸리 속도, 최광호 “안성 발전에 기여”

▲ 우석제 안성시장(왼쪽 네번째),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20일 경기 안성 아양택지지구 엘림프라자에서 열린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안성시>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이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

경기 안성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20일 경기 안성 아양택지지구 엘림프라자 빌딩에서 안성테크노밸리 설립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안성테크노밸리는 경기 안성 양성면 추곡리 일원 84만7588㎡ 부지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개소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해 최광호 한화도시개발 대표이사 사장, 신원주 시의회 의장, 시의원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우 시장은 “많은 기업과 풍부한 일자리를 통해 안성테크노밸리가 안성을 대표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안성시가 수도권 남부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테크노밸리가 자리잡은 엘림프라자빌딩에는 앞으로 한화도시개발 직원이 상주하며 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업 추진, 민원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안성테크노밸리는 안성시 최초로 민관 공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약 2200억 원이 투입된다. 

안성테크노밸리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안성시, 한화도시개발과 함께 한화건설이 사업을 진행한다. 안성시는 안성테크노밸리를 통해 1조7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