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알바천국’ 미디어윌네트웍스와 공동 마케팅

▲ KEB하나은행은 미디어윌네트웍스와 1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서초영업본부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김기석 KEB하나은행 서초영업본부장(왼쪽)과 공선욱 미디어윌네트웍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구인구직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손잡고 공동마케팅을 벌인다.

하나은행은 19일 서울 서초구 하나은행 서초영업본부에서 구인구직 애플리케이션 ‘알바천국’을 운영하고 있는 미디어윌네트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알바천국은 2000년 2월에 개설된 대한민국 최대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웹사이트다.

하나은행과 미디어윌네트웍스는 두 회사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벌여 새 고객을 유치하고 구인구직과 관련한 솔루션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19일부터 알바천국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알바천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으면 현금 5천 원을 돌려준다.

또 제휴적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상품은 최대 연 3.3%(세전, 8월20일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알바천국 웹사이트에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생활금융RnD셀 관계자는 "금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회사 고객들에 차별화된 손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