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주가가 급등했다.

항공사들의 2분기 실적이 좋지 못했던 데다가 항공업황도 악화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분리매각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에어부산 주가 급등, 분리매각 가능성에 아시아나항공도 대폭 올라

▲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


19일 에어부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6일보다 26.41%(1450원) 오른 694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에어부산 주가는 장중에 상한가인 7130원을 보이기도 했다.

에어부산 주가는 19일 1125만3697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755억2천만 원이었다. 기관은 에어부산 주식 1566주를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만131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과 아시아나IDT 주가 역시 급등했다.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10.89%(540원) 오른 5500원에, 아시아나IDT 주가는 11.8%(2200원) 상승한 2만850원에 장을 마쳤다.

금호산업 주가는 3.36%(400원)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