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촉각도서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사랑봉사단’이 15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촉각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 시각장애 아동 위한 봉사활동, 김정태 “행복한 금융 실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하나사랑봉사단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및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봉사단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돌봄봉사, 컴퓨터·인터넷 교육시설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여름방학을 맞아 하나사랑봉사단에 속한 임직원 및 자녀 100명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기존보다 손쉽게 점자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을 담은 촉각도서 100권을 만들었다. 제작된 도서는 9월 안에 관련 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임직원과 자녀들이 함께 한 이번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널리 꿈을 펼쳐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