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일본 수출규제 피해를 입는 중소기업 등을 위해 1조3천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2천억 원, 경기침체에 따른 자금애로 소상공인에 8천억 원, 저신용 영세기업에 2천억 원, 포항지진 피해 후속지원에 1천억 원 등 1조3천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 경기침체와 일본 수출규제 극복 위해 1조3천억 특례보증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진행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저금리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최소화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의 보증한도가 소진되는 추이를 감안해 적정시기에 5천억 원 규모의 추가 특례보증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