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미래인재 중고생 35명 뽑아 장학금 전달

▲ 14일 KEB하나은행 명동 사옥에서 열린 ‘하나 해피 리더’ 발대식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이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 해피 리더’ 발대식을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14일 KEB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하나 해피 리더 발대식과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 해피 리더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경영철학 ‘휴매니티’에 기반한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학업, 예술, 체육 등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응원한다.

하나금융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선발하며 중·고등학생 35명으로 구성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장학금 후원 △금융권 직업체험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멘토링 △발표회 및 전시회 지원 등 다양한 후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승열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은 발대식에서 “이번 인연을 디딤돌로 삼아 하나 해피 리더들이 마음껏 꿈을 펼쳐 미래의 훌륭한 리더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내년까지 전국에 어린이집 100개 건립 추진을 비롯해 KEB하나은행의 △청소년 글로벌 금융체험 △1사1교 금융교육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