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 찾아 수확 돕는 봉사활동 벌여

▲ KT&G는 13일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 22명이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잎담배 수확을 돕고있다.

KT&G가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T&G는 13일 KT&G 원료본부와 김천공장 임직원 22명이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잎담배 수확을 도왔다고 14일 밝혔다.

KT&G는 잎담배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서 2007년부터 해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잎담배 농사는 7∼8월에 집중적으로 수확해야하는데 잎담배 농사의 특성상 기계화가 어려워 대부분 수작업으로 수확해야 한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민웅기 KT&G 김천공장장은 "KT&G는 해마다 국산 잎담배를 전량 구매하고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현금으로 사전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상생경영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