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모하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모델의 사전계약에 곧 들어간다.

13일 기아차 판매대리점 관계자 등에 따르면 기아차가 모하비의 사전계약을 14일이나 16일부터 진행하겠다는 공지를 최근 영업사원들에게 내려보냈다.
 
기아차, '모하비' 부분변경모델 사전계약 이르면 14일 시작

▲ 기아자동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현재 판매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 19일부터 사전계약이 실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영업사원들은 이미 사전계약 일정이 확정적이라고 보고 13일 일부 고객들에게 문자 등을 보내 14일 대리점을 방문해달라고 전달했다.

기아차는 판촉활동을 위해 모하비의 상품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달라고 판매대리점에 지시했다.

기아차는 “15일 JTBC의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DMZ’에 모하비가 간접광고(PPL) 제작지원을 통해 노출되는 만큼 신차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모하비 부분변경모델의 디자인을 놓고는 “선이 굵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이라며 “상품성 개선모델이지만 내외장이 신차 수준으로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3.0 디젤모델, 후륜 4WD, 프레임바디, 터레인(험로주행) 모드 등 동급 최고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그동안 불만이었던 실내 디자인 변경뿐 아니라 편의사양과 신기술, 첨단기술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도 모하비 부분변경모델의 특징으로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