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LIG넥스원의 방위력 개선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 받아

▲ 12일 경기 과천 방위사업청에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왼쪽)이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준 뒤 악수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인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LIG넥스원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사장이 12일 경기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87년 LIG넥스원에 입사해 30년 넘게 방산업계에서 일하며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다수 무기체계의 개발과 양산을 수행해 국가 방위력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군과 유관기관의 전폭적 지원이 있었기에 한국 방위산업이 세계에서 주목받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사업 확대가 국방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중소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 사장 외에도 오천균 연구위원과 이진환 생산팀 반장 등 LIG넥스원 임직원 5명이 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과 품질관리, 시장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및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