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임영진은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다.

부진한 카드업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와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신한금융 안에서 신한금융의 입지를 다져야 한다.

1960년 11월2일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 입사해 비서실장과 오사카지점장, 영업추진본부장,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을 거친 뒤 지주사 부사장과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겸직했다.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병으로 자리를 비운 시기에 신한은행장 직무대행을 맡다가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한은행에서 재일교포 주주들과 인연을 맺고 있는 대표적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신한금융그룹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영업력과 경영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업무를 할 때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을 대하며 소통할 것을 강조한다. 독서광으로 직원들과 책을 놓고 토론을 즐긴다.

경영활동의 공과


△카드업황 악화 속에서도 사업다각화 순항
임영진은 전통적 수입원인 신용판매가 감소한 상황에서 할부금융 및 리스사업에서 새 수익원을 찾으며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상반기 신한카드의 신용카드 수익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 1.1%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할부금융 수익은 20.4%, 리스 수익은 63.4%씩 증가했다.

절대적 규모에서 신용카드 수익(1조4702억 원)이 할부금융(364억 원)과 리스(865억 원)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크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새 수익원을 찾으려는 노력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임영진은 2017년 신한카드 사장으로 취임한 뒤로 줄곧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았다.

자동차금융 등 할부금융과 렌탈·리스 등 사업부문의 영업력 강화를 꾀한 것이다. 할부금융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신성장BU(Business Unit)’를 만들고 할부영업팀과 리스·렌탈팀을 그 아래 뒀다.

2018년 말 조직개편에서도 자동차금융사업부문과 보험, 항공권 구매사업 등 중개수수료 기반 사업(Fee-biz)부문, 렌탈사업부문 등을 맡는 조직 덩치를 키우거나 신설하며 미래 수익원 확보에 공을 들였다.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신한카드 실적.

△신한금융그룹의 도움받아 베트남사업 진출
임영진은 그룹의 도움을 얻어 2019년 7월 베트남에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를 출범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2017년 7월 출범한 신한금융그룹의 매트릭스조직인 글로벌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 성공 사례다.

신한카드는 2018년 1월 푸르덴셜아시아로부터 베트남 푸르덴셜파이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뒤 올해 1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후 이름을 신한베트남파이낸스로 바꿨다.

신한카드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최고의 멀티파이낸스(종합금융)회사로 키운다는 전략을 세웠다.

△디지털화 토대 다진 공로 인정받아 연임 성공
임영진은 2018년 말 신한카드 임원인사에서 그동안 디지털사업역량을 키웠던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임영진은 연임에 성공하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아시아 선두 금융그룹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신한카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임에 성공한 뒤 임영진은 2018년 12월27일 중장기 경쟁력 및 미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사내벤처 통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발에 온힘
임영진은 신한카드 내 사내벤처인 ‘하이크레딧’, ‘기공소공’, ‘틈’, ‘올댓웨딩’ 등 사내벤처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플랫폼 회사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에 맞춰 신한카드의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첨병’으로 사내벤처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보인다.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웨딩상품을 소개하는 사내벤처인 올댓웨딩 직원들에게 수익 기여에 따른 배당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사내벤처가 중장기적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사업 초기단계에서 새 아이디어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것뿐 아니라 성과에 걸맞은 성장옵션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이상호 11번가 사장이 2019년 7월16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K페이에 강점을 가진 ‘11번가 신한카드’ 관련 제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디지털회사로 전환 추진
2017년 11월 말에 신한카드 사옥을 서울 명동에서 을지로로 옮긴 뒤 12월 신한카드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제2의 창업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과 조직문화, 시스템 등에 걸쳐 ‘3대 혁신 아젠다(의제)’와 실천과제를 내놓았다.

‘제로 베이스(Zero Base) 관점의 지속성장 전략 추진’과 ‘1등 DNA 조직문화의 확고한 정착’, ‘Digital First 기업(디지털기업) 전환 가속화’ 등이었다.

임영진은 신한카드를 디지털회사로 바꾸기 위해 2020년까지 전체 임직원의 50%를 디지털사업과 관련된 인력으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7년 10월부터 신한카드는 페이팔(지불결제)과 우버(차량공유), 중국 오포, LG전자, 에어비앤비(숙박공유), 호텔스닷컴 등 다양한 업종의 국내외 기업들과 손잡으며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18년 7월 신한카드의 모바일앱인 신한FAN의 회원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디지털플랫폼 서비스영역을 넓혀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등 신한카드 내부에서 디지털 인재를 키우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신한카드 조직문화 개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 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워라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 7월부터 자율출퇴근제와 PC오프제를 모든 부서에 확대적용했다.

금융권은 2019년 7월부터 주52시간 근무제도를 적용하면 되지만 선제적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려 한 것이다.

2019년부터 운영사원 168명을 모두 일반사원으로 전환하고 오랫동안 승진 못한 직원에게 안식휴가를 주는 등 인사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운영사원은 ‘중규직’으로 불렸던 직군으로 정규직이지만 콜센터나 모니터링 등 한정된 업무에만 배치되는 직군을 뜻한다.

△신한카드 새 수익원 발굴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 감면대상을 확대하고 카드사의 카드론 영업에 규제를 강화하면서 새 수익원을 찾을 필요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신한카드는 2018년 상반기에 1년 전보다 55.3% 줄어든 순이익 2819억 원을 내는 데 그치면서 이익 창출기반이 크게 흔들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영진은 악화된 영업환경을 넘기 위해 취임 당시 ‘5가지 꿈(D.R.E.A.M)’을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와 신사업 육성(Reinforce Growth Engine), 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혜안(Eye of Wisdom), 창의적 조직문화(Amazing Work Place), 신한문화 발전(Multiply Shinhan Way)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사업과 디지털 전환 등 새 성장동력사업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과 할부금융사업을 전담하는 조직을 만들었다.

할부금융·리스사업은 카드업계의 새 수익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할부금융부문에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중고차 할부금융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영업활동을 격려했다.

기존에 마케팅 및 고객정보 관리 수준에 머물던 빅데이터를 신한카드의 새 수익원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빅데이터 컨설팅을 민간기업 대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건설사와 유통업체 등이 아파트 상가 배치 및 물품 진열 등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거주자 소비패턴 분석 등을 중심으로 한 빅데이터 컨설팅을 의뢰하는 등 신한카드의 앞선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선임
2017년 3월 카드업계 1위이자 신한금융그룹에서 신한은행 다음으로 덩치가 큰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그동안 신한금융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맡은 적이 없었지만 그룹에서 시너지 전략을 총괄하면서 카드사업 이해도가 높은 데다 신한카드 이사회의 비상임이사로 일하면서 신한카드의 내부 사정에도 밝기 때문이라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빅데이터,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대응과 그룹 내 시너지 성과 창출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면에서 임영진의 소통을 통한 리더십 역량과 탁월한 합리적 판단 능력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장 직무대행 및 신한은행장 후보 경합
2015년 1월 서진원 당시 신한은행장이 장염과 폐렴으로 장기 입원하면서 경영 공백이 불거지자 임영진이 직무대행을 맡았다.

서 행장의 임기가 3월까지였던 만큼 한시적으로 직무대행을 맡았다.

같은 해 2월 신한금융 자회사경영발전위원회를 앞두고 신한금융 CEO 승계원칙 등에 따라 신한은행장 후보군에 포함돼 조용병 당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위성호 당시 신한카드 사장, 이성락 당시 신한생명 사장, 김형진 당시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등과 경쟁했다.

조용병 당시 사장이 은행장에 선임된 뒤 다시 지주 부사장으로 돌아갔다.

당시 은행장 직무대행 역할을 충실히 해낸 경영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임재훈 베트남 호치민한국총영사(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2019년 7월2일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탈 사이공(InterContinental Saigon) 호텔에서 열린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 카드업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 먹거리를 찾아내야 하는 것을 주요과제로 안고 있다.

신용판매 외에 자동차금융이나 할부리스 등을 비롯해 해외사업에서 수익을 내는 것이 절실하다.

신한카드의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악화된 영업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 2019년 12월 임원인사에서 무난히 연임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임영진은 국내 카드사업이 포화상태에 빠져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에 10개의 해외지점을 내고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미있는 실적 성장세를 내지 못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을 강화해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데 힘을 쏟아야할 것으로 보인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면서 신한카드도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등 계열사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1년 베트남에 신한베트남은행을 세운 지 3년 여가 지난 뒤부터 카드결제액이 늘어났던 만큼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에서 꾸준히 인프라 확충 및 현지 영업에 힘쓰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신한카드의 입지를 다지는 것도 임영진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신한카드는 은행을 제외한 신한금융 계열사 가운데 점차 순이익 기여도가 낮아지고 있다. 영업환경이 악화된 탓으로 보인다.

신한카드와 다른 카드사와 격차가 큰 만큼 당분간 카드업계 1위 자리를 위협받지는 않겠지만 임영진이 처음 계열사 대표를 맡은 만큼 본격적으로 경영능력 시험대에 올랐다는 말도 나온다.

◆ 평가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2017년 12월7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 홍제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들에게 나눠줄 방한키트를 제작하는 등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소통의 경영’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직원들에게 “곡선이 직선을 이기는 것처럼 고객을 대할 때, 협력사와 업무를 진행할 때, 동료와 함께 할 때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3월 신한카드 사장으로 취임한 뒤에도 경영철학으로 ‘3CS’를 제시했다. 차별화된 창의(Creative), 혁신적 변화(Change), 막힘없는 소통(Communication), 끊임없는 학습(Study) 등을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 만족을 실현하자는 뜻이다.

신념대로 신한카드 사장에 오른 뒤 전국의 지점과 고객센터 등을 방문해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간담회와 식사 등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맡은 일을 처리하는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카리스마’, ‘외유내강’ 등의 평을 듣고 있다.

신한금융의 인사와 관련해 유력 후보군에 꼽히면 이름을 빼거나 맨 뒤로 넣어달라고 기자들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독서광으로 알려졌다. 직장 후배들과 책을 놓고 토론하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신한금융그룹에서 대표적 일본 전문가로 꼽힌다.

신한은행에 입사한 뒤 1991년부터 일본으로 건너가 2008년까지 오사카지점과 후쿠오카지점에서 일하면서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주주들과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 구사능력도 뛰어나 신한금융과 재일교포 주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사고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과 진성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2018년 12월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신한카드의 ‘지역사회 상생 지원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 채용비리
2018년 4월 신한금융그룹의 전현직 임원들의 자녀 24명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다녔거나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게 됐다.

신한금융그룹 전직 임원 18명과 등 현직 임원 5명의 자녀 24명이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에 각각 입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특혜를 받아 신한금융 계열사에 입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5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캐피탈, 신한생명을 대상으로 채용관련 검사를 실시해 신한카드에서 4건의 채용비리 정황을 적발했다.

다만 금감원 조사에서 채용비리에 연루된 전·현직 고위 임원의 자녀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금감원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5월부터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 (왼쪽부터)김온기 푸르니보육재단 대표와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이병찬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등이 2019년 3월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신한은행 일산전산센터에서 열린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1986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1998년 신한은행 비서실장, 2003년 신한은행 오사카지점 지점장, 2008년 신한은행 영업부 부장으로 일했다.

2009년 2월 신한은행 영업추진부장, 2010년 1월 신한은행 경기동부영업본부장을 맡았다.

2011년 1월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2013년 1월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으로 승진한 뒤 같은 해 5월부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과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겸직하며 신한금융의 WM그룹을 이끌었다.

2016년 1월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선임됐다. 홍보팀과 경영지원팀, 사회공헌팀, 시너지추진팀을 이끌었다.

2017년 3월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79년 수원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6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임영진은 2018년 신한카드에서 급여 5억5천만 원, 상여 1억3300만 원, 기타근로소득 600만 원 등 6억8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장기성과연동형 주식보수(PS) 9800주도 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가 2017년 순이익 8987억 원을 내 2016년보다 27.1% 증가한 점을 높이 평가해 1억3300만 원의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어록
[Who Is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2018년 10월1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창립 1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카드>

“상반기에 거둔 성과들과 하반기 흘릴 땀방울이 실질적 성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심기일전 해주길 바란다.” (2019/07/21, 2019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이번 상품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 등 그동안 쌓아온 신한카드의 인프라와 고객 분석을 통해 출시된 만큼 맞춤형 소비시대에 부응하겠다. 초연결·초개인화 경영철학과 뉴비전인 ‘Connect more, Create the most(더 많은 연결로 가장 많은 가치를 만든다)’ 전략과 연계해 혁신적 상품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다.” (2019/07/11, ‘신한카드 Deep Making(딥 메이킹)’과 ‘신한카드 Deep Taking(신한카드 딥 테이킹을 내놓으며)

“올해는 지난해(딥 체인지·Deep Change)보다 한 차원 더 진화한 '딥 포커스(Deep FOCUS)'라는 전략 방향을 통해 '모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시장을 이끄는 가치를 창출해가야 한다." (2019/01/02, 신한카드 신년사에서)

“변화를 거부하면 도태되고 변화를 받아들이면 생존자가 되지만 변화를 주도하면 ‘리더’가 된다. 디지털 생태계 초연결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 (2018/10/01, 신한카드 창립 11주년 기념식)

“다양한 내외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기존 경험과 지식의 한계를 돌파하고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 ‘들을 청(聽)’, 직원들이 리더를 편안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듣고 신한카드가 가고자 하는 길에 직원들이 진심 어린 마음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겸손할 겸(謙)’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 (2018/07/22, 2018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글로벌 대형회사(빅플레이어)들과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을 아우르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고 결제사업자 및 디지털회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2018/06/19, 신한카드와 호텔스닷컴의 디지털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꿈(DREAM)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회사의 미래를 위한 꿈을 꾸고 근본적 변화(Deep Change)를 위한 창의, 몰입, 강한 실행의 DNA를 만들어가자.” (2018/01/19, 신한카드 ‘2017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최근 불확실한 카드업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희망은 품되 근거없는 낙관 대신 냉철한 현실에 대비해야 한다. 모든 임직원이 마음가짐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제2의 신한카드’의 미래 100년을 꿈꾸자.” (2017/12/04, 신한카드 ‘제2의 창업 선포식’에서)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새롭게 꾸는 더 큰 꿈이 신한카드를 더 크게 성장시킬 것이다.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트리플 텐(Triple 10)’이라는 큰 꿈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가자.” (2017/09/28, 신한카드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신한카드의 가장 중요한 시점은 바로 지금이며 기존 카드업에 갇힌 방식과 사업구조로 뒤처지는 '카라파고스(카드+갈라파고스)'화를 경계해야 한다.” (2017/07/21, 신한카드 2017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일본음식 중에 ‘미꾸라지 두부’라는 것이 있는데 뜨거운 물에 두부와 미꾸라지를 넣으면 미꾸라지가 차가운 두부 속으로 파고 들어가 음식이 된다. 우리가 편하고 쉬운 것만 찾는다면 두부 속의 미꾸라지가 되는 것이다. 우리 역시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해야 한다.” (2017/06/14, 신한카드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100일 메시지’에서)

“규모의 1등을 넘어 차별화된 온리원(Only1)으로 도약하는 ‘빅투그레이트(Big to GREAT)’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겠다.” (2017/03/07,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 취임사에서)

“지금까지 신한의 성공 역사에는 고객중심과 주인정신으로 대표되는 강한 신한문화가 있었다. 신한문화의 좋은 전통은 계속 살리면서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리더들이 앞장서 기업문화를 계승·발전시켜야 한다.” (2015/01/26, 신한은행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