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김남형 기자
2019-08-0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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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 생애

    허태정은 대전광역시 시장이다.

    지하철 2호선 트램도입, 혁신도시 지정, 세종시 인구유출 등 대전시의 현안과제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65년 음력 8월17일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났다. 대전 대성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충남대학교 재학 중 학생운동에 참여했는데, 이때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영식 민주당 의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만났다.

    노무현정부에 발탁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에서 인사행정관과 사회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의 정책비서관을 지냈다.

    두 차례나 대전광역시 유청구청장을 지냈다.

    ◆ 활동의 공과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
    대전시의 새 야구장을 돔 증축이 가능한 개방형으로 건립하기로 했다.

    허태정은 2019년 7월25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의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의 새로운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중구 부사동에 있는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5만2100m², 지하 1층~지상 4층, 관람석 2만2천 석, 주차장 1863대 등 규모를 갖추게 된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493억 원가량이 투입된다.

    부지 선정을 놓고 자치구 사이 갈등 양상을 보였다.

    허태정이 당선된 뒤 대전시가 2018년 10월 원래 후보지로 내세웠던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부지뿐만 아니라 대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새 야구장 부지 선정 평가용역을 실시하면서 자치구 사이 유치경쟁이 벌어졌다. 

    대덕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 뒤 구청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대덕구의 새 야구장 건립을 요구했다. 대덕구 체육회 이름으로 서구와 유성구 등 다른 지역 주요 교차로에 야구장 유치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다른 구의 반발로 하루 만에 모두 회수하기도 했다.

    동구는 야구장 유치를 위한 기획단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서명운동을 연달아 열며 야구장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구청 홈페이지에 야구장 관련 배너를 띄어 놓고 야구장 유치와 관련 홍보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대전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등 4개 자치구가 유치경쟁애 뛰어들자 대전 중구가 강하게 반발했다. 

    대전 중구 구의원들은 2019년 3월7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삭발까지 하면서 허태정에게 공약 이행을 강하게 요구했다.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2019년 7월23일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기업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서구 평촌산단 LNG발전소 유치 및 철회 
    허태정은 대전 서구에 LNG발전소를 유치했다가 철회했다.

    대전시는 2019년 3월 한국서부발전과 ‘청정연료 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조7780억 원을 들여 14만여m² 부지 안에 LNG발전 시설과 수소연료전지발전 시설, 태양광발전 시설 건립하기로 했다.

    주민과 환경단체는 미세먼지 발생 등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했다.

    허태정은 2019년 6월20일 대전시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이 LNG발전소를 원하지 않아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은 “발전시설을 건설하면 대기업 유치가 원활할 것으로 판단해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지만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할지라도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홍역 초기대응 부실
    2019년 3월에 공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7개월 된 여아가 홍역 유행국가인 베트남을 다녀와 감기 증세로 대전의 한 병원에 입원해 3월2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대전에서 모두 20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2019년 3월28일 첫 확진환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4월7일 홍역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발표했고 첫 확진환자 발생일도 2일로 잘못 파악하는 등 초동대처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을 받았다. 

    허태정은 4월10일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사과했다. 그는 "공직자들에게 시기별로 발생한 환자 수와 접촉자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는지 대응책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면서 "앞으로는 정확하게 정리해서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19년 6월1일 0시를 기준으로 홍역 유행상황을 종료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허태정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됐다. 이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대전을 둘러싸는 순환선으로 계획됐다. 길이 37.4km 노선에 역 34곳으로 추진된다. 2024~2025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당초 1996년 1호선과 함께 정부 승인을 받았지만 1호선의 건설이 지연되면서 뒤로 미뤄졌다. 이후 2011년 자기부상열차로 계획돼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마쳤으나 전임 권선택 전 대전시장 주도로 차량이 트램으로 바뀌면서 다시 5년 이상 지연됐다.

    허태정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트램을 도입해 기존 도시철도 1호선이 담당하지 못했던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등에 분포된 원도심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장 당선 
    허태정은 2018년 4월1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후보 경선에서 박영순 후보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1차 경선 결과에서는 42%로 다른 후보들과 꽤 차이가 나는 1위였다. 박영순 후보는 30.63%를 얻었다.

    2018년 4월17일 실시된 결선투표 결과 53.96%의 득표율로 민주당 대전광역시장후보로 선출됐다.

    2018년 6월13일 56.4%의 득표율로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대전광역시장에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유성구청장 민주당 후보로 나와 득표율 41.86%로 현직 구청장이던 진동규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와 재선에 득표율 60.71%로 재선에 성공했다.

    △대전광역시장 당선 이전
    과거 대전에서 학생운동을 한 운동권 출신이다.

    1988년 전두환·노태우 구속을 촉구하며 대전지방검찰청 점거농성을 벌여 구속됐다. 1990년대 초에는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맡으면서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대전 대화공단에 위장 취업해 노동현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들어가 시민사회수석실, 인사수석실 등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2004년 과학기술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이동했다.

    2006년 대덕특구복지센터소장을 맡았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을 연임했다.

    유성구청장 시절에는 작은 공공도서관 건립, 무인택배함 설치 등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좋은 펴가를 들었다. 2015년 충청권 지자체 최초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12.7% 높은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 비전과 과제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오른쪽)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왼쪽)가 2019년 6월1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에게 대전과 충청남도에 혁신도시를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허태정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혁신도시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2019년 6월1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해 혁신도시 지정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고 있다.

    7월10일에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혁신도시들이 성장했지만 유독 대전과 충청남도만 제외됐다”며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에 많은 역차별을 받아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시는 세종시로 인구유출과 기업이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허태정은 대덕특구를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추진해 대전의 성장동력을 세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덕특구 관문인 유성구 도룡·가정·구성동 일원에 과학과 문화가 융합되는 테마형 특화단지 '리뉴(Re-New) 과학마을'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첨단기술을 개발 실증·고도화하고 적용·확산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또 대전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2025년까지 산업용지 공급과 제도개선 등으로 기업의 투자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 트램은 허태정 시정 1년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허태정은 2025년 트램 개통을 목표로 2019년 7월1일 트램도시광역본부를 구성했다. 또 트램 개통을 계기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종합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허태정은 외부에 ‘노잼(No 재미)도시’로 알려진 대전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허태정은 광역단체 최초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단위의 ‘대전 방문의 해’를 지정해 관광산업과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2004년부터 15년 동안 사용해 온 브랜드 슬로건 ‘이츠대전(IT’s Daejeon)‘을 교체하기 위한 공모에도 착수했다.

    허태정은 2019년 2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도 추진한다. 한밭종합운동장을 서남부스포츠타운으로 이전 개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 해제가 필요한데 아시안게임 유치가 명분이 될 수 있다.
     
    ◆ 평가

    ▲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왼쪽)이 2014년 2월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오른쪽)에게 귀엣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시 민선구청장 출신 최초의 대전시장이다.

    대전시장 취임 1년 동안 새 야구장 건립, LNG발전소 유치 등 현안사업과 관련한 갈등관리에 부족했다는 시각이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높지 않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취임 1년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허태정은 42.1%로 13위에 머물렀다.

    재선 유성구청장으로 있으면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지만 유성구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이며 2010년 6월 착공하기로 계획된 유성복합터미널을 2014년 출마 당시 조기시행 공약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임기간 안에 삽도 못뜨고 사퇴했다.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는다.

    허태정은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균형발전, 소통과 참여정책을 경험한 것이 광역단체장에 오르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한다. 

    대전시에서 박민범 비서실장, 임재진 정책기획관, 김기환 대변인 등이 허태정의 측근으로 꼽힌다. 이들은 모두 허태정과 충남대 동문이다.

    좌우명은 "잘 될거야",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다. 

    종교는 개신교다. 대전 유성구 늘사랑침례교회에 집사로 출석하고 있다.

    취미는 여행이다. 주량은 소주 1병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칼국수와 냉면이다.

    ◆ 사건사고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오른쪽)가 2018년 6월13일 오후 당선이 유력해지자 서구 둔산동 선거캠프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원 출신 부시장 내정
    허태정이 국정원 출신 정무부시장을 내정해 주목을 받았다.

    허태정은 2019년 8월5일 김재혁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을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 허태정은 “김 내정자가 실물경제와 경제정책에 이해가 풍족하고 중앙정부나 기업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허태정은 과거 운동권 출신 인사라 전 국정원 간부를 영입하는 것이 파격적이라는 시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허태정은 “김 내정자는 정치적 분야에서 활동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기 전문영역에서 활동해 온 국가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전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일제히 김재혁 정무부시장 내정을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역할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내정자 스스로 경제 전문가임을 입증하라"고 요구했고 정의당 대전시당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지역 15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8월8일 논평을 내 김 내정자가 경제 전문가라는 설명을 “억지춘향에 가깝다”고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공무원 불법 눈썹시술
    시청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수유실에서 불법 속눈썹 연장시술을 받는 사건이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허태정은 2019년 6월2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6월18일 벌어진 사건을 6월24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중간관리자들의 보고체계가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점도 지적했다.

    △군 면제 논란
    2018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군 면제 사유인 족지결손(발가락 일부가 없음)의 사유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다친 경위를 놓고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다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허태정은 “발가락이 왜 잘렸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본인도 모르는 다친 이유를 소속 정당이 해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허태정은 대전시장 후보 등록일에 “1989년 여름 대화동 공사현장에서 엄지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병역면제를 받았고 이 때문에 평생 장애를 지니고 있다”며 “당시 사고로 인근 소망병원에서 2주 정도 입원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허태정은 “사고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대전 대덕구보건소는 물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보존연한인 10년이 지나 찾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 장애인 등급 판정 논란
    허태정은 군 면제와 관련해 족지결손으로 2002년 장애6등급 판정을 받았다.

    ‘2018 대전 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이를 놓고 2002년 당시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판정기준에 따르면 엄지발가락 1개 손실로는 장애등급을 받을 수 없었고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연대는 2018년 5월30일 허태정의 병역면제와 장애등급 판정의혹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2018년 6월1일 국민연금공단에 장애등급 재판정 심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허태정 선거캠프의 조승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18년 6월4일 허태정의 장애진단서를 공개하며 “장애진단서는 의사가 소견을 기록해 봉한 뒤 동사무서에 제출한다. 그러면 행정기관이 이를 개봉해서 등급을 부여한다. 결국 최종 판정은 행정기관에서 하는 것” 라며 “허 후보는 나중에 결과만 통보 받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은 2018년 7월2일 장애등급을 스스로 반납했다고 밝히며 “2002년 당시 장애등급은 정당한 절차를 취득한 것으로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
    2014년 2월3일 한 인터넷 언론매체는 허태정이 2012년 12월 제출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4년 이후 한국의 정당체제와 진보정당의 제도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허태정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논란과 관련해 구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자치단체장으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력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018년 6월12일 대전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지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금강산업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과 인사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2006년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를 역임했다. 

    2006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을 지냈다. 

    2009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 대전시민사회연구소에서 이사로 활동했다. 

    2010년 제11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당선됐다.

    2010년 국제청소년포상제 명예포상담당관을 맡았다. 

    2012년 대전광역시 유성구생활체육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제12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당선됐다.

    2018년 제12대 대전광역시 시장에 당선됐다.

    ◆ 학력

    1978년 장복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대술중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대전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충남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했다.

    ◆ 가족관계

    6남매 가운데 막내다.

    ◆ 상훈

    ◆ 기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7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5억3천만 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방선거 기탁금을 돌려받는 등 2017년보다 1억4천만 원가량의 재산이 증가했다.

    1989년 9월 발가락이 없어서 5급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가 면제됐다.

    저서로는 ‘행복유성 디자인 : 허태정의 희망나눔 이야기’(2013)가 있다.
     
    ◆ 어록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1월24일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시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일본 제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지 살피고 가능하면 우리 제품을 사용해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2019/08/07,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야구장은 한 번 건설하면 길게는 100년까지 쓰는 만큼 앞으로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돔구장으로 증축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갖춰 공사하겠으니 이번 결정을 이해해 달라." (2019/07/25, 대전시청에서 열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기본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혁신도시들이 성장했지만 유독 대전과 충청남도만 제외됐다.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에도 많은 역차별을 받아왔다." (2019/07/1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세상이 얼마나 변했고,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기준에서 바라보는지 늘 의식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일상화된 것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아주 많이 뒤떨어진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2019/06/25,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공무원 불법 눈썹 시술 관련해 발언하며)

    "LNG 발전소를 지역민이 원치 않는다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면, 시민들이 결과적으로 반대한다면, 시장이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업을 진행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 (2019/06/20, 서구 기정동행정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시장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리더십이 갈등 관리능력인데 갈등이 불거진 사업들을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는 노력이 부족했다. 시장이 분명한 태도를 보여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고 가슴 아프다" (2019/06/19, 대전시청에서 민선7기 1년을 맞아 브리핑을 열고)

    "우리가 시민사회단체를 시민 모두로 혼동해서 이해하고 사용하는 측면이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단체지 시민 모두의 대표는 아니다. 더 다양한 분야 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19/06/04,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3.1운동 100년의 연장선상에서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 (2019/03/01, 대전시청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대덕특구를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특구, 첨단기술이 비즈니스가 되는 특구, 기술의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특구로 재창조하겠다. 이를 통해 2030년 연 매출 100조원(2016년 17조원),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 (2019/01/24, 서구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 혁명 특별시' 행사에서)

    "지금 우리는 크나큰 도전 앞에 놓여있다. 추운 겨울에 모든 자연은 성장을 멈춘 듯하다. 하지만 나무는 추위에도 자라며겨울에 생긴 나이테는 여름보다 더 단단한 법이다." (2019/01/01, 신년사에서)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자치 실현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다." (2018/12/31, 송년사에서)

    "신채호 선생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대전의 큰 자부심이다. 내년 3·1운동 10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단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지역의 자부심으로 삼자." (2018/11/12, 시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시민사회단체와의 긴장과 협력 관계를 통해 시정의 공공성을 높이겠다. 여러분의 헌신과 활동이 사회와 지역을 맑고 건강하게 하며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대화를 통해 시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자." (2018/08/27, 시청에서 열린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역사 속에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늘 시민에게서 나왔다. 시민의 힘만큼 위대한 힘은 없다." (2018/07/02, 대전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시민여러분께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약속했다.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 달라. 시민여러분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이다." (2018/06/13, 서구 선거사무실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된 뒤 소감밝히며)

    "1989년의 일이라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2018/05/15, 선거캠프에서 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엄지발가락 훼손 의혹을 묻는 말에)

    "우리는 또 한 번 위대한 선택의 길에 놓여있다. 경선이 끝날 때까지 원팀으로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결을 펼치겠다. 준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 유성을 넘어 대전을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8/04/13,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 1차 경선 결과 발표 뒤)

    "내가 가야 하는 종착역에는 늘 시민과 지역주민이 있다. 저의 새로운 꿈도 유성이 있었기에 가능했기에 앞으로도 이곳을 바탕으로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2018/02/12, 유성구청장 퇴임식에서)

    "대전은 다양한 출신이 어울리는 개방과 포용의 도시이다. 개방과 포용을 새 성장 동력 삼아 책임지고 대전을 다양성이 공존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이끌겠다. 소통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은 집단의 삶을 넘어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섬세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던 어머니 같은 따뜻함이다." (2018/01/29,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만일 또다시 사업이 지연되면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공영개발 방식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방안을 고민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2017/12/20,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지연과 관련해)

    "1988년부터 7차례에 걸쳐 고리·영광·울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손상핵연료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옮겨왔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규정까지 어긴 것이다. 원자력에 관한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사회와 연대해 해결을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 (2016/10/17,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사용후핵연료와 손상핵연료가 보관됐다는 국정감사 결과와 관련해)

    "학교급식 현주소를 점검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리·감독기관인 교육청뿐만 아니라 재원을 지원하는 대전시와 자치구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넘기고 책임공방으로 아이들만 피해를 입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하자." (2016/07/03, 대전 초등학교 부실급식 문제와 관련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깨끗하게 일하겠다. 다시 4년간 일 할 기회를 주신 구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는 참된 복지도시, 함께 행복한 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014/06/05, 유성구청장에 재선이 확정된 직후)

    “유성은 대한민국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기회를 맞고 있다. 세종시의 배후도시이자 과학벨트 거점지구로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갈림길에 있는 만큼 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가야 한다.” (2013/12/03, '허태정의 희망나눔 이야기, 행복유성 디자인' 출판기념회에서)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내부의 혁신도 필요하지만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에 자치단체의 역할이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 인사 교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류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공감과 소통을 이뤄야 지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2012/07/12, 제6회 지방경쟁력 포럼에서)

    “당장 사업자 공모에 실패했다고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눈 앞의 사업성보다 장기적인 도시발전 관점에서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 세종시와 과학벨트 조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회간접자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 (2012/01/04, 유성복합터미널 관련 기자회견)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백년대계 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파기하고 수도권 중심과 부자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MB정권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 (2010/02/10, 유성구청장 민주당 후보 출마선언식)
  • ◆ 활동의 공과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
    대전시의 새 야구장을 돔 증축이 가능한 개방형으로 건립하기로 했다.

    허태정은 2019년 7월25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의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의 새로운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중구 부사동에 있는 ‘한밭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철거하고 그 부지에 들어선다.

    연면적 5만2100m², 지하 1층~지상 4층, 관람석 2만2천 석, 주차장 1863대 등 규모를 갖추게 된다.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493억 원가량이 투입된다.

    부지 선정을 놓고 자치구 사이 갈등 양상을 보였다.

    허태정이 당선된 뒤 대전시가 2018년 10월 원래 후보지로 내세웠던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부지뿐만 아니라 대전 전 지역을 대상으로 새 야구장 부지 선정 평가용역을 실시하면서 자치구 사이 유치경쟁이 벌어졌다. 

    대덕구는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 뒤 구청사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대덕구의 새 야구장 건립을 요구했다. 대덕구 체육회 이름으로 서구와 유성구 등 다른 지역 주요 교차로에 야구장 유치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다른 구의 반발로 하루 만에 모두 회수하기도 했다.

    동구는 야구장 유치를 위한 기획단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 서명운동을 연달아 열며 야구장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구청 홈페이지에 야구장 관련 배너를 띄어 놓고 야구장 유치와 관련 홍보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대전 동구, 중구, 유성구, 대덕구 등 4개 자치구가 유치경쟁애 뛰어들자 대전 중구가 강하게 반발했다. 

    대전 중구 구의원들은 2019년 3월7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삭발까지 하면서 허태정에게 공약 이행을 강하게 요구했다.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2019년 7월23일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기업인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서구 평촌산단 LNG발전소 유치 및 철회 
    허태정은 대전 서구에 LNG발전소를 유치했다가 철회했다.

    대전시는 2019년 3월 한국서부발전과 ‘청정연료 복합단지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2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1조7780억 원을 들여 14만여m² 부지 안에 LNG발전 시설과 수소연료전지발전 시설, 태양광발전 시설 건립하기로 했다.

    주민과 환경단체는 미세먼지 발생 등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했다.

    허태정은 2019년 6월20일 대전시 서구 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주민들이 LNG발전소를 원하지 않아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정은 “발전시설을 건설하면 대기업 유치가 원활할 것으로 판단해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지만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소통하는 과정이 부족했다”며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할지라도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홍역 초기대응 부실
    2019년 3월에 공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7개월 된 여아가 홍역 유행국가인 베트남을 다녀와 감기 증세로 대전의 한 병원에 입원해 3월2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대전에서 모두 20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2019년 3월28일 첫 확진환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4월7일 홍역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발표했고 첫 확진환자 발생일도 2일로 잘못 파악하는 등 초동대처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을 받았다. 

    허태정은 4월10일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사과했다. 그는 "공직자들에게 시기별로 발생한 환자 수와 접촉자들을 어떻게 파악하고 관리하고 있는지 대응책을 찾으라고 지시했다"면서 "앞으로는 정확하게 정리해서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019년 6월1일 0시를 기준으로 홍역 유행상황을 종료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허태정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은 2019년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돼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됐다. 이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대전을 둘러싸는 순환선으로 계획됐다. 길이 37.4km 노선에 역 34곳으로 추진된다. 2024~2025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당초 1996년 1호선과 함께 정부 승인을 받았지만 1호선의 건설이 지연되면서 뒤로 미뤄졌다. 이후 2011년 자기부상열차로 계획돼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마쳤으나 전임 권선택 전 대전시장 주도로 차량이 트램으로 바뀌면서 다시 5년 이상 지연됐다.

    허태정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 트램을 도입해 기존 도시철도 1호선이 담당하지 못했던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동구, 중구, 서구, 대덕구 등에 분포된 원도심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장 당선 
    허태정은 2018년 4월13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후보 경선에서 박영순 후보와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1차 경선 결과에서는 42%로 다른 후보들과 꽤 차이가 나는 1위였다. 박영순 후보는 30.63%를 얻었다.

    2018년 4월17일 실시된 결선투표 결과 53.96%의 득표율로 민주당 대전광역시장후보로 선출됐다.

    2018년 6월13일 56.4%의 득표율로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대전광역시장에 당선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대전 유성구청장 민주당 후보로 나와 득표율 41.86%로 현직 구청장이던 진동규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와 재선에 득표율 60.71%로 재선에 성공했다.

    △대전광역시장 당선 이전
    과거 대전에서 학생운동을 한 운동권 출신이다.

    1988년 전두환·노태우 구속을 촉구하며 대전지방검찰청 점거농성을 벌여 구속됐다. 1990년대 초에는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맡으면서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대전 대화공단에 위장 취업해 노동현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후 청와대에 들어가 시민사회수석실, 인사수석실 등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2004년 과학기술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이동했다.

    2006년 대덕특구복지센터소장을 맡았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유성구청장을 연임했다.

    유성구청장 시절에는 작은 공공도서관 건립, 무인택배함 설치 등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좋은 펴가를 들었다. 2015년 충청권 지자체 최초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12.7% 높은 생활임금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 ◆ 비전과 과제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오른쪽)과 양승조 충청남도지사(왼쪽)가 2019년 6월1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에게 대전과 충청남도에 혁신도시를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허태정은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혁신도시 지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2019년 6월1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방문해 혁신도시 지정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고 있다.

    7월10일에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혁신도시들이 성장했지만 유독 대전과 충청남도만 제외됐다”며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에 많은 역차별을 받아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시는 세종시로 인구유출과 기업이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허태정은 대덕특구를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을 추진해 대전의 성장동력을 세운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대덕특구 관문인 유성구 도룡·가정·구성동 일원에 과학과 문화가 융합되는 테마형 특화단지 '리뉴(Re-New) 과학마을'을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첨단기술을 개발 실증·고도화하고 적용·확산할 수 있는 4차산업혁명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또 대전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2025년까지 산업용지 공급과 제도개선 등으로 기업의 투자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 트램은 허태정 시정 1년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허태정은 2025년 트램 개통을 목표로 2019년 7월1일 트램도시광역본부를 구성했다. 또 트램 개통을 계기로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종합계획도 수립하기로 했다.

    허태정은 외부에 ‘노잼(No 재미)도시’로 알려진 대전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허태정은 광역단체 최초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단위의 ‘대전 방문의 해’를 지정해 관광산업과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2004년부터 15년 동안 사용해 온 브랜드 슬로건 ‘이츠대전(IT’s Daejeon)‘을 교체하기 위한 공모에도 착수했다.

    허태정은 2019년 2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30년 아시안게임 유치도 추진한다. 한밭종합운동장을 서남부스포츠타운으로 이전 개발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 해제가 필요한데 아시안게임 유치가 명분이 될 수 있다.
     
  • ◆ 평가

    ▲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왼쪽)이 2014년 2월2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의 출판기념회에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오른쪽)에게 귀엣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시 민선구청장 출신 최초의 대전시장이다.

    대전시장 취임 1년 동안 새 야구장 건립, LNG발전소 유치 등 현안사업과 관련한 갈등관리에 부족했다는 시각이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높지 않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지사 취임 1년 직무수행 평가조사에서 허태정은 42.1%로 13위에 머물렀다.

    재선 유성구청장으로 있으면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많은 상을 받았지만 유성구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이며 2010년 6월 착공하기로 계획된 유성복합터미널을 2014년 출마 당시 조기시행 공약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임기간 안에 삽도 못뜨고 사퇴했다.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꼽는다.

    허태정은 청와대에서 근무하고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균형발전, 소통과 참여정책을 경험한 것이 광역단체장에 오르는 밑거름이 됐다고 말한다. 

    대전시에서 박민범 비서실장, 임재진 정책기획관, 김기환 대변인 등이 허태정의 측근으로 꼽힌다. 이들은 모두 허태정과 충남대 동문이다.

    좌우명은 "잘 될거야",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다"다. 

    종교는 개신교다. 대전 유성구 늘사랑침례교회에 집사로 출석하고 있다.

    취미는 여행이다. 주량은 소주 1병이고 좋아하는 음식은 칼국수와 냉면이다.

    ◆ 사건사고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오른쪽)가 2018년 6월13일 오후 당선이 유력해지자 서구 둔산동 선거캠프에서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원 출신 부시장 내정
    허태정이 국정원 출신 정무부시장을 내정해 주목을 받았다.

    허태정은 2019년 8월5일 김재혁 전 국가정보원 경제단장을 정무부시장으로 내정했다. 허태정은 “김 내정자가 실물경제와 경제정책에 이해가 풍족하고 중앙정부나 기업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허태정은 과거 운동권 출신 인사라 전 국정원 간부를 영입하는 것이 파격적이라는 시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허태정은 “김 내정자는 정치적 분야에서 활동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기 전문영역에서 활동해 온 국가의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전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는 일제히 김재혁 정무부시장 내정을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역할에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내정자 스스로 경제 전문가임을 입증하라"고 요구했고 정의당 대전시당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전지역 15개 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8월8일 논평을 내 김 내정자가 경제 전문가라는 설명을 “억지춘향에 가깝다”고 비판하며 내정 철회를 요구했다.

    △공무원 불법 눈썹시술
    시청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수유실에서 불법 속눈썹 연장시술을 받는 사건이 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

    허태정은 2019년 6월2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6월18일 벌어진 사건을 6월24일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중간관리자들의 보고체계가 부실하다고 비판했다. 공직기강이 해이해진 점도 지적했다.

    △군 면제 논란
    2018년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군 면제 사유인 족지결손(발가락 일부가 없음)의 사유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다친 경위를 놓고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다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허태정은 “발가락이 왜 잘렸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본인도 모르는 다친 이유를 소속 정당이 해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허태정은 대전시장 후보 등록일에 “1989년 여름 대화동 공사현장에서 엄지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로 병역면제를 받았고 이 때문에 평생 장애를 지니고 있다”며 “당시 사고로 인근 소망병원에서 2주 정도 입원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허태정은 “사고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대전 대덕구보건소는 물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보존연한인 10년이 지나 찾을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 장애인 등급 판정 논란
    허태정은 군 면제와 관련해 족지결손으로 2002년 장애6등급 판정을 받았다.

    ‘2018 대전 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이를 놓고 2002년 당시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판정기준에 따르면 엄지발가락 1개 손실로는 장애등급을 받을 수 없었고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연대는 2018년 5월30일 허태정의 병역면제와 장애등급 판정의혹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하고 2018년 6월1일 국민연금공단에 장애등급 재판정 심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허태정 선거캠프의 조승래 총괄선대위원장은 2018년 6월4일 허태정의 장애진단서를 공개하며 “장애진단서는 의사가 소견을 기록해 봉한 뒤 동사무서에 제출한다. 그러면 행정기관이 이를 개봉해서 등급을 부여한다. 결국 최종 판정은 행정기관에서 하는 것” 라며 “허 후보는 나중에 결과만 통보 받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허태정은 2018년 7월2일 장애등급을 스스로 반납했다고 밝히며 “2002년 당시 장애등급은 정당한 절차를 취득한 것으로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석사학위 논문 표절 논란
    2014년 2월3일 한 인터넷 언론매체는 허태정이 2012년 12월 제출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04년 이후 한국의 정당체제와 진보정당의 제도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허태정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논란과 관련해 구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자치단체장으로서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경력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018년 6월12일 대전을 찾아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충남민주운동청년연합 간사를 지냈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금강산업 대표이사를 맡았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과 인사수석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으로 일했다.

    2006년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를 역임했다. 

    2006년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을 지냈다. 

    2009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와 대전시민사회연구소에서 이사로 활동했다. 

    2010년 제11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당선됐다.

    2010년 국제청소년포상제 명예포상담당관을 맡았다. 

    2012년 대전광역시 유성구생활체육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제12대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당선됐다.

    2018년 제12대 대전광역시 시장에 당선됐다.

    ◆ 학력

    1978년 장복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81년 대술중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대전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충남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 졸업했다.

    ◆ 가족관계

    6남매 가운데 막내다.

    ◆ 상훈

    ◆ 기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19년 3월27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5억3천만 원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방선거 기탁금을 돌려받는 등 2017년보다 1억4천만 원가량의 재산이 증가했다.

    1989년 9월 발가락이 없어서 5급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아 군 복무가 면제됐다.

    저서로는 ‘행복유성 디자인 : 허태정의 희망나눔 이야기’(2013)가 있다.
     
  • ◆ 어록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1월24일 대전광역시 서구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시와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일본 제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지 살피고 가능하면 우리 제품을 사용해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2019/08/07,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야구장은 한 번 건설하면 길게는 100년까지 쓰는 만큼 앞으로 환경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돔구장으로 증축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갖춰 공사하겠으니 이번 결정을 이해해 달라." (2019/07/25, 대전시청에서 열린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기본계획 발표' 브리핑에서)

    "그동안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 혁신도시들이 성장했지만 유독 대전과 충청남도만 제외됐다. 지역사회 경제발전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에도 많은 역차별을 받아왔다." (2019/07/10,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세상이 얼마나 변했고,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기준에서 바라보는지 늘 의식해야 한다"며 "우리에게 일상화된 것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아주 많이 뒤떨어진 것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2019/06/25,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공무원 불법 눈썹 시술 관련해 발언하며)

    "LNG 발전소를 지역민이 원치 않는다면, 지역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면, 시민들이 결과적으로 반대한다면, 시장이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업을 진행해야 할 명분과 내용이 없다." (2019/06/20, 서구 기정동행정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시장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리더십이 갈등 관리능력인데 갈등이 불거진 사업들을 좀 더 세밀하게 검토하고 준비하는 노력이 부족했다. 시장이 분명한 태도를 보여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하지 못한 게 가장 아쉽고 가슴 아프다" (2019/06/19, 대전시청에서 민선7기 1년을 맞아 브리핑을 열고)

    "우리가 시민사회단체를 시민 모두로 혼동해서 이해하고 사용하는 측면이 있다. 시민사회단체는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단체지 시민 모두의 대표는 아니다. 더 다양한 분야 시민과 소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19/06/04,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3.1운동 100년의 연장선상에서 대전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 시민과 함께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 (2019/03/01, 대전시청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서)

    "대덕특구를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특구, 첨단기술이 비즈니스가 되는 특구, 기술의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특구로 재창조하겠다. 이를 통해 2030년 연 매출 100조원(2016년 17조원),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 (2019/01/24, 서구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산업 혁명 특별시' 행사에서)

    "지금 우리는 크나큰 도전 앞에 놓여있다. 추운 겨울에 모든 자연은 성장을 멈춘 듯하다. 하지만 나무는 추위에도 자라며겨울에 생긴 나이테는 여름보다 더 단단한 법이다." (2019/01/01, 신년사에서)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자치 실현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다." (2018/12/31, 송년사에서)

    "신채호 선생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로 대전의 큰 자부심이다. 내년 3·1운동 100주년과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단재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을 전개하고 지역의 자부심으로 삼자." (2018/11/12, 시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회의에서)

    "시민사회단체와의 긴장과 협력 관계를 통해 시정의 공공성을 높이겠다. 여러분의 헌신과 활동이 사회와 지역을 맑고 건강하게 하며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대화를 통해 시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자." (2018/08/27, 시청에서 열린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의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역사 속에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늘 시민에게서 나왔다. 시민의 힘만큼 위대한 힘은 없다." (2018/07/02, 대전광역시장 취임식에서)

    "시민여러분께 지금까지와 다른 대전, 정치와 행정이 오직 시민을 향하고 시민의 정책요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대전을 약속했다. 약속을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전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대전의 변화와 시정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 달라. 시민여러분이 허태정 시정의 파트너이자 나침반이다." (2018/06/13, 서구 선거사무실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된 뒤 소감밝히며)

    "1989년의 일이라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지만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2018/05/15, 선거캠프에서 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엄지발가락 훼손 의혹을 묻는 말에)

    "우리는 또 한 번 위대한 선택의 길에 놓여있다. 경선이 끝날 때까지 원팀으로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결을 펼치겠다. 준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 유성을 넘어 대전을 전국 제1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8/04/13,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후보 1차 경선 결과 발표 뒤)

    "내가 가야 하는 종착역에는 늘 시민과 지역주민이 있다. 저의 새로운 꿈도 유성이 있었기에 가능했기에 앞으로도 이곳을 바탕으로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 (2018/02/12, 유성구청장 퇴임식에서)

    "대전은 다양한 출신이 어울리는 개방과 포용의 도시이다. 개방과 포용을 새 성장 동력 삼아 책임지고 대전을 다양성이 공존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이끌겠다. 소통하고 포용하는 리더십은 집단의 삶을 넘어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섬세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던 어머니 같은 따뜻함이다." (2018/01/29, 대전시청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만일 또다시 사업이 지연되면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공영개발 방식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방안을 고민해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2017/12/20,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지연과 관련해)

    "1988년부터 7차례에 걸쳐 고리·영광·울진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손상핵연료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옮겨왔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내부규정까지 어긴 것이다. 원자력에 관한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시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시민사회와 연대해 해결을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겠다." (2016/10/17,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사용후핵연료와 손상핵연료가 보관됐다는 국정감사 결과와 관련해)

    "학교급식 현주소를 점검하고 해결하기 위해 관리·감독기관인 교육청뿐만 아니라 재원을 지원하는 대전시와 자치구가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넘기고 책임공방으로 아이들만 피해를 입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선안을 마련하자." (2016/07/03, 대전 초등학교 부실급식 문제와 관련해)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깨끗하게 일하겠다. 다시 4년간 일 할 기회를 주신 구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인구 40만 시대에 걸맞는 참된 복지도시, 함께 행복한 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2014/06/05, 유성구청장에 재선이 확정된 직후)

    “유성은 대한민국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할 기회를 맞고 있다. 세종시의 배후도시이자 과학벨트 거점지구로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갈림길에 있는 만큼 구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가야 한다.” (2013/12/03, '허태정의 희망나눔 이야기, 행복유성 디자인' 출판기념회에서)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내부의 혁신도 필요하지만 중앙정부의 정책 수립에 자치단체의 역할이 있는 참여가 필요하다. 인사 교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류를 통해 중앙과 지방이 공감과 소통을 이뤄야 지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2012/07/12, 제6회 지방경쟁력 포럼에서)

    “당장 사업자 공모에 실패했다고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눈 앞의 사업성보다 장기적인 도시발전 관점에서 100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 세종시와 과학벨트 조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회간접자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게 필요하다.” (2012/01/04, 유성복합터미널 관련 기자회견)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백년대계 사업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를 파기하고 수도권 중심과 부자중심 정책을 추진하는 MB정권을 선거로 심판해야 한다.” (2010/02/10, 유성구청장 민주당 후보 출마선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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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의 댓글 1개

허태정 | (124.56.18.200)   2019-08-12 08:20:48
잘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