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식약처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따라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는 등 일본의 식품, 의약품 분야 수출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 일본의 수출규제에 태스크포스 가동해 대응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약처는 일본 수출규제 발표 직후인 2일 차장을 팀장으로 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분야별 영향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관련 협회, 업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시행세칙 공포 등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해 식약처 홈페이지에 ‘일본 수출규제 기업 애로사항 신고창구’를 개설하는 등 적극적으로 산업계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출규제 대상 원료·부품의 신속 수입통관이나 수입국 변경과 관련된 허가사항 변경이 필요하면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