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 주가가 올랐다.

애플이 내년에 폴더블(접는) 아이패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돼 애플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주가가 힘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주가 올라, 애플 폴더블 아이패드 수혜 부각

▲ (왼쪽부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8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일보다 2.77%(350원) 상승한 1만3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 주가는 3.42%(3300원) 오른 9만9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증권사 UBS의 분석을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보다 폴더블 아이패드를 더 먼저 출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출시시기는 내년으로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폴더블 기기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 등 부품은 아직 시장 초기단계라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부품 공급 기회를 잡으면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