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에서 계약조건 개선으로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J프레시웨이 주가 상승 가능”,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수익성 좋아져

▲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4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가 올해 2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2018년 4분기에 보여줬던 ‘깜짝실적’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했다”며 “CJ프레시웨이는 거래처와 계약조건을 개선하면서 중기적으로 차별적 이익 성장률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9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565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을 거뒀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40.5% 늘어났다.

주요 식자재유통사업과 단체급식사업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계약조건 개선작업을 진행한 효과로 수익성이 좋아진 덕분이다.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 증가부분을 단가 인상, 부가 수익 창출, 인력 효율화 등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박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인건비와 물류비 증가율이 과거와 비교해 안정화되고 있다”며 “이는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개선되고 재고자산의 회전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중기적으로 CJ프레시웨이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