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스마트폰과 서버용 메모리반도체의 하반기 수요 회복 가능성을 놓고 증권가에서 긍정적 시각이 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올라, 서버용 반도체 수요회복 전망 밝아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7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1.81% 오른 7만3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고객사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며 하반기 수요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는 최선호주”라고 바라봤다.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기업의 메모리 재고도 2분기 말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메모리반도체 재고 감소는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가능성을 의미하는 만큼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을 이끌 가능성이 높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하반기부터 서버와 스마트폰용 메모리 수요가 모두 빠르게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메모리업황 반등에 확산을 보일 수 있는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선호주”라며 “메모리반도체업종의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