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집안을 살필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내놓았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종합 홈 보안서비스 ‘우리집 지킴이’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활용한 집 보안서비스 선보여

▲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인공지능 보안서비스인 '우리집 지킴이'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우리집 지킴이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사람을 구분해 인식하는 가정용 CCTV인 ‘맘카’ △창문과 현관문의 열림을 감지해주는 ‘열림 알리미’ △적외선 센서를 통해 어두운 밤에도 동작을 감지해 사이렌을 울리는 ‘움직임 알리미’ 등 사물인터넷 기기 3종과 인공지능 리모컨허브를 제공한다.

스위치, 플러그, 가스잠그미, 간편버튼 등의 선택기기 가운데 한 가지도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서비스 이용료로 한 달에 1만 원(3년 약정기준, 부가가치세 포함 1만1천 원), 인터넷을 제외하고 서비스만 이용하는 고객은 한 달에 1만1천 원(3년 약정기준, 부가가치세 포함 1만2100원)을 내면 된다.

LG유플러스는 보상보험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도난사고가 일어나면 최대 500만 원, 화재가 발생하면 최대 1천만 원까지 각각 보장한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료 이외에 별도로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는 없다.

우리집 지킴이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고객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 상무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예방, 감시, 확인, 신고 및 보상 등의 기능을 갖춘 보안상품을 기존 보안상품과 비교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사물인터넷 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