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에 1900억 원을 투자한다.

롯데그룹은 8월부터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재건축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그룹,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재건축 위해 1900억 투입

▲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 조감도.


롯데그룹은 모두 1900억 원을 투자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를 롯데그룹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로 지어지는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의 연면적은 5만6833㎡ 규모로 기존보다 4배가량 넓어진다.

롯데그룹은 오산캠퍼스를 2천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1개의 학습동과 2개의 숙소동 등 모두 3개의 건물로 구성한다. 

이 밖에 학습생들의 편의를 위한 카페테리아와 소셜클럽, 주차장, 편의점, 피트니스 라운지 등 편의시설도 마련한다.

롯데인재개발원은 앞서 1993년 1월 롯데중앙연수원으로 개원했다. 그 뒤 롯데그룹 각 계열사의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