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주가가 4거래일째 떨어졌다.

6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보다 2.62%(2600원) 떨어진 9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주가 하락, 일본의 기업결합 반대 우려

▲ 권오갑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4거래일동안 모두 10.97%(1만1900원) 떨어졌다.

앞서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가) 목록에서 제외하면서 일본 심사당국인 공정취인위원회가 기업결합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우조선해양 주가도 한국조선해양 주가와 마찬가지로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날보다 5.89%(1500원) 급락한 2만3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가도 갱신했다.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4거래일동안 모두 18.4%(5400원)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