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총사 주가가 모두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와 일본의 수출 규제 등 대외 악재와 신라젠 임상3상 중단에 따른 바이오주 악재까지 겹치며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 주가 11%대 급락, 삼성바이오로직스도 7%대 떨어져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5일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일보다 11.01%(1만8천 원) 하락한 14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737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42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97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9.5%(4200원) 내린 4만 원에 장을 끝냈다.

개인투자자는 10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69억 원, 기관투자자는 31억 원 정도를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제약은 11.88%(4100원) 낮아진 3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57억 원가량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52억 원, 기관투자자는 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18%(2만 원) 하락한 25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는 54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44억 원, 기관투자자는 10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