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 5% 'KB able 발행어음' 특판상품 300억 한도 판매

▲ KB증권이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연 5%(세전) 월적립식 KB able 발행어음 특판상품을 300억 원 한도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KB증권이 ‘KB able 발행어음’ 특판상품을 선보인다.

KB증권이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연 5%(세전) 월적립식 KB able 발행어음 특판상품을 300억 원 한도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월적립식 발행어음의 월 납입금액은 10만 원에서 50만 원(연간 최대 600만 원) 범위 안에서 1만 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2개월이다. 만기 이전 중도 해지할 때 8개월 미만 납입고객에게는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입대상은 KB증권 발행어음 출시일인 6월3일 이후 신규고객이다. 단 더 많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특판에 가입했던 고객은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

KB able 발행어음은 저금리시대의 투자대안으로 떠오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B증권은 사전에 약정된 원금과 이자를 KB증권의 신용으로 보장해 다른 투자상품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시중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 고객의 자금사용계획에 따라 적립식·수시식·약정식 등 다양한 만기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류재동 KB증권 상품기획부장은 “6월 판매된 연 5%(세전) 적립식 특판 발행어음이 하루 만에 완판된 것을 보면 이번 특판도 서둘러야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함께 판매되는 연 2.75%(세전) 월적립식 발행어음, 연 5%(세전) 3개월 수시식 발행어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전국 영업점은 물론 KB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H-able’(헤이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M-able’(마블) 등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KB able 발행어음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상품이 아니며 발행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