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5G통신 가입자가 늘어 하반기에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KT 주가 상승 예상", 5G 늘어 통신 가입자당 평균매출 증가세 전환

▲ 황창규 KT 대표이사 회장.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KT 목표주가 3만8799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KT 주가는 7월31일 2만7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2020년에는 110만 명, 20201년에는 456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KT 경쟁력 있는 5G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수를 늘리고 이동통신 가입자당 평균매출(APRU)을 올해 하반기에 증가세로 돌아서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5G 관련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KT의 2019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0.9%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2020년, 2021년 영업이익은 5G 매출 호조에 힘입어 각각 8.3% 12.2%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3조8960억 원, 영업이익 1조25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8%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0.9%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