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주가가 급등했다. 2분기 ‘깜짝실적’에 매수세가 몰렸다.

30일 한진 주가는 전날보다 9.38%(2700원) 급등한 3만1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한진 주가 9%대 급등, 2분기 깜짝실적에 매수세 몰려

▲ 서용원 한진 대표이사 사장.


이날 한진 주식은 모두 13만2836주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모두 41억1500만 원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한진 주식을 각각 3만1155주, 2만4682주 순매수했다. 

한진은 2분기에 매출 5065억 원, 영업이익 21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61.9% 늘었다.

한진 관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급등한 것을 두고 “주력사업인 택배사업의 지속 성장과 사업 재정비, 대형고객사 유치 등을 통한 수지 개선으로 호실적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