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애플이 내년 출시되는 신제품 아이폰 전 모델에 5G통신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하반기 신제품 아이폰 판매량이 둔화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LG이노텍 주가 급락, 내년 5G아이폰 기다려 올해는 판매둔화 가능성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29일 LG이노텍 주가는 전일보다 4.29%(5천 원) 내린 11만1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 궈밍치 TF증권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2020년 출시되는 아이폰은 모두 5G통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 아이폰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출시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후회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올해 하반기 내놓을 아이폰의 판매량이 줄어들면 LG이노텍도 실적에 부담을 안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