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새 아이폰 3종에 모두 5G통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외국언론이 전망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8일 궈밍치 TF증권 연구원의 분석을 인용해 “2020년 출시되는 아이폰은 모두 5G통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국언론 “내년 출시되는 애플 새 아이폰 3종에 모두 5G통신 지원”

▲ (왼쪽부터)애플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아이폰XR.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XR과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의 후속제품으로 새 아이폰을 출시하며 상위 2개 모델에만 5G통신 지원 기능을 추가해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궈 연구원은 애플이 예상과 달리 모든 아이폰에 5G통신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이 비교적 낮은 아이폰XR의 후속제품에도 5G통신 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예상 밖의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궈 연구원은 애플이 5G아이폰 출시에 맞춰 내년 새 아이폰의 디자인과 기능도 모두 크게 바꿔 내놓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이 모두 크게 개선되고 지문인식 기능이 다시 탑재되는 등 변화가 예상된다.

포브스는 “내년 아이폰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출시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후회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