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4만 원대 5G통신 요금제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청소년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4만 원대에 5G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청소년과 시니어 대상 월 4만 원대 5G요금제 내놔

▲ LG유플러스가 4만 원대 5G통신 요금제인 '5G라이트 청소년'과 '5G라이트 시니어'를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5G라이트 청소년’과 ‘5G라이트 시니어’는 월 4만5천 원(부가세 포함)으로 요금이 책정됐다. 25% 선택약정할인을 받으면 월 3만3750원에 요금제를 쓸 수 있다.

두 요금제는 전화와 문자 기본제공에 데이터는 8GB(소진 뒤 1Mbps 속도제어)를 서비스한다. 5G라이트 청소년은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5G라이트 시니어는 만 65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 11만 원대에 청소년, 시니어 가족과 5G데이터를 나눠 쓸 수 있는 요금제도 함께 출시했다.

5G슈퍼 플래티넘은 월 11만5천 원에 전화와 문자 기본서비스에 월 350GB(소진 뒤 10Mbps로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가족 중 1명이 5G슈퍼 플래티넘에 가입하면 5G라이트 청소년과 5G라이트 시니어를 이용하는 다른 가족에게 한 달에 최대 50GB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모바일상품그룹장 전무는 “청소년과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통해 5G통신서비스의 이용부담을 낮추고 가족 공유 혜택을 새로 만들어 가계 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요금제 및 서비스 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