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상반기 자산운용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의 자산운용부문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계열사 자산운용체계 점검회의 열어

▲ NH농협금융지주 자산운용 담당자들이 2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 자산운용 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지주와 각 계열사에서 자산운용체계 점검 및 개선방안에 관해 발표하고 협력방안과 문제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14년부터 자산운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오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의 자산운용 규모는 6월 말 기준으로 11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4년 말(73조7천억 원)과 비교해 44조 원 늘었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전략회의를 통해 그동안 자산운용과 관련해 추진한 사항과 성과를 점검했다”며 “앞으로 그룹 자산운용 협업체계 개선, 자산배분 프로세스 강화, 운용인력 육성 및 관리 강화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